헐 근데 난 백현이도 이해감

뒷담은 ㄹㅇ 잘못했음 근데 백현도 이해갔던게 우리는 현지가 일본와서 유식으로 마음변한걸 확실히 들었지만 백현 입장에서는 아침에는 분명 나한테 미련있다 했는데 바로 그 날 저녁에는 유식이가 좋다고 한거니까 뭐지? 나를 가지고 논건가? 싶을수도 있겠다고 느껴서 얼탱이 없었을 것 같기도 해서 이해는 갔어

[익인1]

근데 현지 입장에서 그 엑둘 소개할 때 백현 태도가 정떨 포인트였을득.. 그걸 백현이 이해 못하는 거 같고

[글쓴이]

오 그래!?? 나는 뭔가 엑둘 거기보다 유식이랑 데이트가 터닝포인트였다고 느꼈어!

[익인2]

그건 그런데 새벽에 현지가 재회 의사 물어봤고 백현이 1도 없다 했잖아 그럼 1도 없는 사람 붙잡고 있을 필요가 없는데 왜 다른 사람 좋다는 말에 화가 났는지 모르겠음...

[익인3]

2

[글쓴이]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거든? 근데 내 의사랑 상관없이 그냥 내 x가 갑자기 하루만에 달라지면 나였어도 좀 어이없을거 같긴했어 (무슨 이유로 달라진지 모르니까)
그리고 테라스 나와서 나도 너 그만큼 좋아했어 이런식의 대화로 마무리 지었으니까 백현 입장에서는 뭐지? 싶을수도 있다고 느꼈어

[익인4]

ㄹㅇ 나두

[익인5]

오 본문 보니 이해될거같기두..우리는 현지 인터뷰 봐서 테라스 대화가 일본 가기 전 마지막으로 재회 의사 물어본거라는걸 아는데 백현은 모르네

[글쓴이]

솔직히 뒷담도 ㄹㅇ 잘못한건 맞는데 지연도 현지도 다 뒷담 했으니까 나는 사실 환연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도 들었어… 테라스 대화가 마지막처럼 느껴진게 아니라 백현 입장에서는 그냥 미련을 보인걸로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했거든!

[익인7]

근데 그걸 썸타는 사람한테 한 것 자체가 러브라인 깨지게 하려고 하는 의도가 다분한 것처럼 보여서 심지어 유식은 듣고싶어하지 않던데 신나서 성대모사까지 하고 그리고 담주에 또 하잖아ㅋㅋ

[익인6]

그리고 희두가 말한 것 처럼 현지한테 놀아나고 싶어하지 않는 것도 있는 듯 그래서 마음이 대체 뭔데 그냥 그게 알고싶다고. 딱 이거 같아 .. 걍 답답맥스인…

[글쓴이]

오 이것도 맞는 것 같아!!! 아 내가 백현 마음을 이해하게 되는 날이 올 줄 꿈에도 몰랐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