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 “피부 관리 목적으로 찾은 병원에서 처음 봐…사인 CD는 진료 고마워서”
연예인들을 둘러싼 이른바 '주사 이모 게이트' 논란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이 '주사 이모' A 씨와 친분이 있었던 것으로 지목된 그룹 샤이니 멤버 온유가 선을 긋고 나섰다.
온유의 소속사 그리핀엔터테인먼트는 12월 11일 공식입장을 내고 "온유와 A 씨와의 연관성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고자 공식입장을 말씀드린다"라며 "온유는 2022년 4월 지인의 추천을 통해 A 씨가 근무하는 신사동 소재의 병원에 처음 방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병원의 규모 등을 고려할 때 현재 온라인 상에 불거지고 있는 의료 면허 논란에 대해서는 인지하기 어려웠다"며 "온유의 병원 방문은 피부 관리 목적이었으며, (A 씨에게 전달한) 사인 CD는 진료에 대한 고마움의 표현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이야기들이 무분별하게 확대 재생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라며 "더 이상의 억측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제는 키다. A 씨가 과거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키의 자택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그의 반려견인 꼼데, 가르송의 사진을 올려 무려 10년이 넘는 관계라는 친분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주사 이모 게이트' 의혹 리스트에 올라온 연예인들이 즉각적인 부인을 한 것과 달리 키 본인은 물론,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도 사태 초반부터 지금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어 해명을 요청하고 있는 팬덤의 분노도 커져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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