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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SF9 리더 영빈이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10주년 공연에 전격 합류하며 생애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다.
11일, 공연제작사 ㈜주다컬쳐는 오는 2026년 1월 30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에 SF9 영빈이 추가 캐스팅됐다고 전했다.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1,000만 독자가 선택한 HUN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북한 남파 특수공작 5446 부대의 엘리트 요원들이 조국 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남한의 달동네에 잠입, 각각 동네 바보,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살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영빈은 극 중 공화국 최고위층 간부의 아들이지만, 남한에서는 신분을 감춘 채 락커 지망생으로 살아가는 ‘리해랑’ 역을 맡았다. 앞서 해당 배역에는 니엘, 서동진, 유태율이 캐스팅 소식을 알린 바 있어, 영빈의 합류로 더욱 탄탄하고 다채로운 ‘리해랑’ 라인업이 완성됐다.
영빈은 그룹 내 리더이자 래퍼, 댄서를 맡고 있으며 탄탄한 보컬 실력까지 갖춘 명실상부한 ‘올라운더’다. 앞서 MBC에브리원 웹드라마 ‘클릭 유어 하트’, 웹드라마 ‘버블업’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펼쳤고,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다방면에서 활약해 왔다. 이에 영빈은 오랜 기간 다져온 탄탄한 기본기와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락커 지망생 ‘리해랑’ 역을 완벽하게 소화, 특유의 다재다능한 매력과 폭발적인 무대 장악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전망이다.
영빈 캐스팅은 같은 그룹 SF9의 멤버 유태양이 앞선 시즌에서 ‘리해랑’ 역을 완벽하게 소화했던 만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바통을 이어받은 영빈이 자신만의 색깔로 해석해 낼 ‘리해랑’은 어떤 모습일지, 그가 보여줄 새로운 매력에 귀추가 주목된다.
2026년,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는 지난 2016년 초연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명성을 입증하기 위해 1,000석 규모의 대극장으로 무대를 옮겨 더욱 웅장해진 스케일을 예고했다. 작품은 수많은 창작 뮤지컬의 흥행을 이끌어온 추정화 연출과 허수현 작곡가, 김병진 안무가가 10년의 역사를 함께 써왔으며, 이번 시즌 서정주 무술 감독이 새로이 합류해 아크로바틱 무술, 비보잉, 군무 등 화려한 액션과 퍼포면스를 통해 압도적인 액션 장면을 완성할 전망이다.
SF9 영빈의 합류로 더욱 탄탄한 라인업을 완성한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THE LAST’ 10주년 기념 공연은 2026년 1월 30일 NOL 씨어터 대학로 우리카드홀에서 개막해 4월 26일까지 공연된다.
스포츠경향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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