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반성하는 차원에서 은퇴를 선언했어도, 끝이 아니다. 배우 조진웅에겐 tvN '시그널2'가 남았다. 사실상 '시그널2'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이다. 소년범 전력이 있는 배우가 연기한 정의로운 형사란 지점에서 작품이 입을 타격은 가늠하기 힘들다.
따라서 현실적인 고민이 뒤따른다. 내년 tvN 야심작으로 꼽히는 '시그널2'와 관련된 위약금 관련 내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그널2'는 tvN의 개국 20주년에 맞춰 8부작 규모로 내년 편성이 일찌감치 예고돼 있었다. 김은희 작가를 비롯해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시그널' 신드롬의 주역들이 속편에 합류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8월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이미 편집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제사건을 직접 처리하는 이재한(조진웅 분) 형사는 '시그널'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나 차수현 역의 김혜수 역시 중요한 인물이지만, 이재한을 지원하는 형태다. 사실상 마지막 칼을 쥐고 감정을 터뜨리는 건 이재한이다. 그만큼 조진웅의 역할이 크다.
한 매니지먼트사 A 대표는 "과거만 해도 제작사에서 되도록 묻어주고 가려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주연 배우의 잘못으로 인한 작품의 데미지가 커지면서, 계약 당시부터 개인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한 조항을 민감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및 영화, 광고 등 출연계약에는 사회적 물의 등으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을 경우 이에 상응하는 위약벌이 명시돼 있다. 주연 배우의 회당 드라마 출연료가 억대 단위에 형성된 것을 미뤄봤을 때 조진웅은 개런티의 배액인 수십억 원을 물어내야 할 수도 있다.
수십억 원의 위약금은 그나마 다행이다. 혹여 '시그널2'가 방영이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발생한다면, 수백억 원의 제작비에 대한 위약금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다만, 제작진이 조진웅의 잘못을 치명상으로까진 여기지 않고 방영을 결정할 가능성이 커 수백억 원대 위약금은 현실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사 B대표는 "제작사의 경우에는 같이 동고동락한 가족으로 여기는 심리가 있다. '시그널2'가 방영이 안 될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 위약금을 지금부터 고려할 것 같지는 않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면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방영을 염두에 두고 최소한의 위약벌을 물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30년 만에 조진웅의 과거사가 파묘된 것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다. 정치권까지 번지면서 '조진웅 은퇴'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가혹하다'는 입장과 '섣부른 옹호가 더 위험하다'는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더 조심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무게가 실린다.
A 대표는 "연예인이란 직업적 특성상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행동에 조심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연예인의 감정노동이 너무 커 힘들 것이라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과분한 사랑과 명예, 경제적 보상을 얻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 감당하기 힘들면 떠나면 된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201696
따라서 현실적인 고민이 뒤따른다. 내년 tvN 야심작으로 꼽히는 '시그널2'와 관련된 위약금 관련 내용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시그널2'는 tvN의 개국 20주년에 맞춰 8부작 규모로 내년 편성이 일찌감치 예고돼 있었다. 김은희 작가를 비롯해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 등 '시그널' 신드롬의 주역들이 속편에 합류했다.
이 드라마는 지난 8월 모든 촬영을 마쳤다. 이미 편집도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제사건을 직접 처리하는 이재한(조진웅 분) 형사는 '시그널'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박해영 역의 이제훈이나 차수현 역의 김혜수 역시 중요한 인물이지만, 이재한을 지원하는 형태다. 사실상 마지막 칼을 쥐고 감정을 터뜨리는 건 이재한이다. 그만큼 조진웅의 역할이 크다.
한 매니지먼트사 A 대표는 "과거만 해도 제작사에서 되도록 묻어주고 가려는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주연 배우의 잘못으로 인한 작품의 데미지가 커지면서, 계약 당시부터 개인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한 조항을 민감하게 다루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 및 영화, 광고 등 출연계약에는 사회적 물의 등으로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을 경우 이에 상응하는 위약벌이 명시돼 있다. 주연 배우의 회당 드라마 출연료가 억대 단위에 형성된 것을 미뤄봤을 때 조진웅은 개런티의 배액인 수십억 원을 물어내야 할 수도 있다.
수십억 원의 위약금은 그나마 다행이다. 혹여 '시그널2'가 방영이 어려워지는 상황까지 발생한다면, 수백억 원의 제작비에 대한 위약금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다. 다만, 제작진이 조진웅의 잘못을 치명상으로까진 여기지 않고 방영을 결정할 가능성이 커 수백억 원대 위약금은 현실 가능성이 낮다는 의견이 중론이다.
또 다른 매니지먼트사 B대표는 "제작사의 경우에는 같이 동고동락한 가족으로 여기는 심리가 있다. '시그널2'가 방영이 안 될 가능성은 적은 편이라, 위약금을 지금부터 고려할 것 같지는 않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한다면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방영을 염두에 두고 최소한의 위약벌을 물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30년 만에 조진웅의 과거사가 파묘된 것에 대해 설왕설래가 많다. 정치권까지 번지면서 '조진웅 은퇴'에 대해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가혹하다'는 입장과 '섣부른 옹호가 더 위험하다'는 입장이 충돌하고 있다.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더 조심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무게가 실린다.
A 대표는 "연예인이란 직업적 특성상 많은 사람에게 영향력을 끼치기 때문에 행동에 조심이 필요한 것도 사실이다. 옆에서 지켜보는 입장에서 연예인의 감정노동이 너무 커 힘들 것이라는 걸 알지만, 그럼에도 과분한 사랑과 명예, 경제적 보상을 얻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감수해야 하는 게 맞다고 본다. 감당하기 힘들면 떠나면 된다"고 말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8/0001201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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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눈썹 화면에서 다 날라가는건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