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은혜 기자) 배우 곽진영을 스토킹한 혐의로 실형을 살았던 남성이 출소 이후에도 곽진영을 괴롭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일 SBS는 서울남부지법 형사15단독 재판부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한 스토킹처벌법위반 등 사건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A씨가 지난해 6월부터 곽진영을 위협하는 SNS 메시지 등을 95차례 보내고, 접근금지 처분이 결정된 이후 본인 SNS 프로필에 곽진영의 사진과 협박 문구를 게시하는 등 총 132차례 스토킹 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지난 2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에서 A씨는 스토킹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는 현재 불구속 상태이고, 재범임에도 불구하고 경찰과 검찰 모두 구속 시도를 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해 경찰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검찰 측은 "범행 수법 등 제반 사정을 종합한 결정"이라는 입장이다. A씨가 곽진영을 직접 찾아가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다.
곽진영은 SBS를 통해 "끝이 없다. (감옥에) 한 번 갔다 왔다. 갑자기 나타나서 또 계속 반복된다"라고 울분을 표했다.
또한 곽진영은 "이렇게 악질일 수가 없다. 나는 당연히 이번에도 구속될 줄 알았다. 정말 살인이 나야, 그때야 사람들이 인식을 하나 보다. 감옥 가야 하는데"라며 울먹였다.
그는 "(경찰은 A씨가) 직접적으로 찾아오지 않았으면, 그렇게 피해를 주지 않았으면 (보호장비 등을) 반납하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더라. 더 직접적인 게 어딨냐. 112 신고한 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이야기한 것 아니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2021년 A씨는 곽진영에 대한 악질적 스토킹 행위 등으로 구속됐고, 징역 1년 6개월 형이 확정된 바 있다.
또 지난 10월에는 곽진영에 대한 별도의 명예훼손 재판에서 벌금형이 확정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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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 눈썹 화면에서 다 날라가는건가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