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진 솔로 파워 폭발”…방탄소년단 진, 스포티파이 9억·8억 스트리밍→글로벌 정복 예고

(톱스타뉴스 이재윤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글로벌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입증했다.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도 수억 회에 달하는 스트리밍 기록이 이어지며 진의 서정적 보컬과 감각적인 표현력이 전 세계 리스너에게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진의 두 번째 솔로 앨범 ‘Echo’는 최근 스포티파이에서 9억 6천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스트리밍 수치만 놓고 봐도 장기간에 걸쳐 인기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앨범 ‘Echo’의 타이틀곡 ‘Don't Say You Love Me’는 현재까지 7억이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전체 앨범 성적을 견인하고 있다. ‘Nothing Without Your Love’가 4천9백62만 회, ‘Loser (feat. YENA)’가 4천6백22만 회 스트리밍을 기록하는 등 수록곡 역시 모두 4천만 회 안팎의 재생 수를 넘나들며 폭넓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Echo’는 80년대 신스팝부터 브릿팝, 팝 펑크, 컨트리 록, 헤비 메탈, 얼터너티브 록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며 진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명확하게 드러냈다. 여러 스타일을 유연하게 아우르는 구성이 돋보이면서도 진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창법이 공통된 색깔을 형성해 솔로이스트로서의 방향성을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진의 첫 솔로 앨범 ‘HAPPY’도 스포티파이에서 8억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넘어가며 또 다른 대기록을 썼다. ‘Echo’와 더불어 연속적인 고스트리밍 달성으로 진이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거둔 음악적 영향력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HAPPY’의 타이틀곡 ‘Running Wild’는 현재 약 4억9천81만 회의 스트리밍을 기록하고 있다. 이 곡은 발매 후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도 꾸준히 재생 수를 쌓아가며 리스너들의 플레이리스트에서 안정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록곡 ‘I’ll Be There’ 역시 2억8천9백8만 회, ‘Another Level’도 4천8백14만 회를 넘기며 트랙별로 고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HAPPY’는 밴드 기반 사운드를 중심으로 팝과 록, 모던한 감성을 아우르는 구성으로 진의 보컬리스트로서의 강점을 극대화했다. 부드럽고도 힘 있는 음색에 안정적인 표현력이 더해지면서 곡마다 담긴 감정 서사가 보다 깊이 있게 전달됐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  

해외 반응도 눈에 띄었다. ‘Don't Say You Love Me’는 일본 스포티파이 차트에서 5천만 스트리밍을 단 146일 만에 달성하며 K팝 솔로 아티스트 중 최단 기록을 세웠다. 스트리밍 기반 성적과 더불어 높은 체류력을 동시에 증명한 기록으로, 일본 리스너들 사이에서의 인기를 수치로 보여줬다.  

‘Don't Say You Love Me’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된 ‘BreakTudo Awards 2025’에서 ‘올해의 국제 히트곡’ 상을 받으며 남미 지역까지 이어진 진의 영향력을 입증했다. 상파울루에서 수여된 이 상은 국제 시장에서 화제를 모은 곡에 수여되는 타이틀로, 스포티파이에서의 견고한 스트리밍 성적과 더불어 진의 솔로 음악이 지역과 언어를 넘어 전 세계 대중 속에 깊이 스며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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