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리라스 협업 성사…한일 톱 뮤지션 듀엣곡 'DUET' 공개 예고

[스타데일리뉴스=서태양기자] 한일 정상급 뮤지션 지코와 리라스가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발표한다.

 

지코는 12일 공식 SNS를 통해 일본 유명 뮤지션 리라스와 함께한 새 디지털 싱글 'DUET'을 19일 자정 발매한다고 직접 밝혔다. 리라스도 “I'd love to, Let's DUET!”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지코의 초대장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시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코는 유튜브와 SNS를 통해 신곡 작업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너무 좋은데 같이 할 사람을 못 찾았다”고 말해 신곡이 듀엣곡임을 암시했다. 이후 다양한 아티스트가 지코에게 받은 '듀엣 초대장' 인증샷을 공개해 협업 상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고경표, 르세라핌, 보이넥스트도어 성호, 비오, 아이브 레이, 엄지윤, 엔하이픈, 이은지, 이즈나, 콜드, 한로로, 10CM 등 여러 인물이 'LET'S DUET' 문구가 적힌 초대장을 들고 있는 모습이 SNS를 통해 공개됐다.

결국 협업 상대가 리라스로 밝혀지며 음악 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지코는 한국 힙합을 대표하는 아티스트이며, 리라스는 일본 밴드 음악을 대표하는 상징적 존재다. 각기 다른 음악적 색깔을 지닌 두 아티스트의 만남에 기대가 쏠린다. 지코가 올린 영상에는 경쾌하고 흥겨운 신곡 멜로디 일부가 담겨 기대감을 더했다.

지코는 m-flo, 제니 등과의 협업을 통해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줬으며, 내년 2월 7일에는 일본 게이오 아레나 도쿄에서 8년 만의 단독 공연 ‘2026 ZICO LIVE: TOKYO DRIVE’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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