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도쿄에 지진 났다고 그래서 엄마가 혼냄… ㅎ ㅠ

어제l조회 1892

도쿄에 동생이 지금 좋아하는 돌이 가있나봐 그래서 나한테 지진 났다고 어떡하냐 괜찮을까 걱정된다 이러니까 엄마가 듣고 뭘 그런걸 걱정하냐고 니 대학이나 신경쓰라고 엄청 혼냄…….. 나만 뻘쭘 ;;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2 여담으로 자식들 대화에 부모님들 끼는 거 개싫음 어제 글쓴이 근데 주방에서 다같이 있는데 나한테 달려와서 말한거라… 엄마도 당연히 들리지 어제 익인2 듣는 건 쩔 수 없는데 끼는 게 싫음 우리 엄빠도 그래서 갈수록 말 없어짐 어제
	익인3 ㅋㅋㅋㅋㅋㅋㅋㅋ ㅠ 동생도 이해 되고 엄마도 이해 되고... 어제
	익인4 그렇게 쿠사리주지않아도 되는데 ...; 어제 글쓴이 그러게… 대학 때문에 심란한거 나도 아는데 너무 뭐라 하는듯 ㅠ 어제 익인4 솔직히 동생 본인이 제일 심란할텐데....대학은..ㅋ.ㅋㅋ... 어제
	익인5 아 나도 이래서 부모님 앞에서 동생이랑 덕질얘기할때 눈치보임... 어제
	익인6 어머님왤케화남 어제
	익인7 예전엔 이런글 읽으면 엄마잘못같았는데 나도 나이먹어가니까 엄마 마음 알것같기돜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급 화내신건 잘못하셨지만 그마음은 이해감ㅋㅋㅋ 어제
	익인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험생이면 엄마 말이 맞긴 함ㅋㅋㅋㅋ 어제
	익인9 수험생이면 한창 심란하고 예민할 시긴데 저런 기억 하나가 오래 간다구ㅜ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어머니 입장도 이해가 가지만 어제 글쓴이 맞아… 수시 1, 2지망 다 떨어져서 진짜 속상해하긴 했어 애써 딴생각하려고 하는것같은데 ㅠ 나는 가운데 끼어서 엄마한테도 쟤 왜 저러니 소리 듣고 동생은 기죽고 어제
	익인10 어머니 입장은 이해는 가는데 저 시기 때 그러면 진짜 상처임ㅜㅜ 어제
	익인11 어머니 마음도 이해는 가는데 부모님이 저러면 자식은 갈수록 부모 앞에서 사소한 일상 얘기 안 하게 되긴 함ㅋㅋㅋㅋ쿠ㅜㅜㅜㅜ 어제
	익인12 그럼 뭐 대학 걱정만 하라는 건가 ㅋㅋㅋ 이해되긴 하는데 그런 말도 굳이 싶긴 함 어제
	익인13 동생 입장도 이해가고 나이드니 엄마 입장도 이해감ㅋㅋㅋ 그 당시에 연예인이 일상에서 큰부분인데 엄마는 수험생이 연예인 걱정하는거 보면 속 뒤집어지실듯ㅋㅋㅋㅋ 어제
	익인14 엌ㅋㅋㅋㅋㅋ부모님입장도 이해됨ㅠㅠㅜ속에서 부글부글하실듯.... 어제
	익인15 부모님 입장에선 답답할수있는데 결과 나올때까지 꼭 우울하고 기죽어있어야하나? 차라리 저런걸로 생각돌리는게 좋지ㅠ 어제
	익인16 글킨ㄹ함ㅋㅋㅋㅋㅋ 어제
	익인17 이미 시험봐서 신경써도 바뀔게 없는데... 타이밍이 안좋았다 어제
	익인18 입시는 이미 끝났고 결과도 이미 정해졌을텐데 왜ㅜㅜㅜ 한창 즐길 시기인데 어제
	익인19 사람이 어떻게 실용적인 대화만 한다구... 달라지는 건 기분 상하고 상처 받는 것밖에 없는데...ㅠ 어제
	익인20 지금 시기에 대학 신경 쓴다고 달라지는거도 없는디 ㅠ... 저럴수록 일상 얘기 엄마한테 안하게됨 어제
	익인21 아 진짜 싫다 대학 신경 쓴다고 뭐 바뀌는 것도 아니고...ㅋㅋㅋㅋㅋㅋㅋ 어제
	익인22 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어머니 말씀 맞긴해ㅋ쿠ㅜㅜ 양쪽 다 이해감 어제
	익인23 양쪽 다 이해감..ㅠ 나도 어렸을땐 그런말 하는 부모님이 야속했는데 책임질게 많아지는 성인이 되고나선 미혼이여도 부모님을 이해하게됨 어제
	익인24 머쓱.. ㅋㅋㅋ ㅜ 어제
	익인25 어머님 왤케 화남… 그럼 뭐 대학 결과 나올 때까지 암울하게 있으라는 거야 뭐야 ㅠㅠ 어제 익인25 우리 엄마도 내가 무슨 얘기만 하면 그게 너랑 뭔 상관이냐 니 앞길이나 신경 써라 이런 식으오 말해서 엄마랑 대화를 안하게 됨..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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