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장기 수업이라 같이 수업 듣는 사람들이랑 말 텄는데 한 친구는 나랑 동갑이었고 다른 언니한테도 말 걸었거든 근데 언니가 저 나이 많아요 95요 이러셨는데 우리가 99라고 들어서 엥 몇살 차이 안 나는데요 저희는 01이에요 한 거야 어쩐지 계속 아니에요 아니에요 하시더라.. 거의 3일을 99로 알고 대화했는데 기하와벡터 얘기 나오니까 그게 뭐냐 처음 듣는다 하셔서 더 얘기하다가 95라는 걸 알게 됐거든 그래서 99라고 들었는데 진짜 그렇게 보이셔서 잘못 들었다는 생각을 안했다 하고 넘어갔는데 언니가 아 그래요..? 빨리 해명을 해야겠네ㅠ 하심 기분 나쁘거나 하진 않으셨겠지.. 내가 잘못 듣기는 했지만 95라고 해도 그렇게 많이 차이나 보이진 않는데 20살 동생이 그 언니 입장에서는 내가 6살이나 어린데 자꾸 차이 안난다 해서 좀 그랬을수도 이러는 거야 괜히 죄송하게 됐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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