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은애도적) "명품 연기 자신 있다”…이규한, '은애하는 도적님아'서 냉철 오라버니→숨은 감정 폭발 예고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16/10/845dd1c7d72a0683c9f0815b815c215c.jpg)
이규한은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에 캐스팅돼 신진원 역으로 출연한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백성을 지켜내는 과정을 그리는 위험하고도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극본은 이선 작가가 맡고 연출은 함영걸 감독이 책임진다. 제작은 스튜디오드래곤이 담당해 완성도 높은 사극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극 중에서 이규한이 연기하는 신진원은 신해림의 근엄한 오라버니다. 신진원은 사리 분별이 정확하고 원리와 원칙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인물로 설정됐다. 고아로 자라 온 동생 신해림을 늘 엄하게 대하고 다그치며, 누구보다 냉철한 태도로 주변을 대하는 캐릭터다.
특히 신진원은 여인이 대외 활동을 하는 상황을 극도로 싫어하는 인물로 그려진다. 그러나 홍은조를 향해서는 조금씩 다른 감정을 품기 시작한다. 어떤 일이든 앞장서서 열심히 임하는 홍은조를 지켜보며, 신진원은 자신의 확고했던 신념과 태도를 되돌아보게 된다. 이러한 변화 과정은 극 전반의 긴장과 설렘을 동시에 견인하며, 캐릭터 간 관계성과 감정선을 한층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제작진은 신진원이 가진 이중적 면모와 감정 변화를 설계했다. 겉으로는 엄격하고 냉정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동생을 향한 복잡한 애정과 시대적 관념 속에서 갈등하는 인간적인 고민이 자리해 있다. 이규한은 이러한 입체적인 서사를 바탕으로 신진원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드러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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