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 키가 자신을 둘러싼 이른바 ‘주사 이모’ 논란에 대해 2주째 별다른 입장 없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소문으로 치부하기에는 결코 가볍지 않다. 온라인상에 공개된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키가 ‘주사 이모’로 불리는 이모 씨와 오랜 기간 친분을 이어온 것은 상당 부분 사실일 가능성이 커 보인다. 문제의 핵심은 친분의 유무가 아니라, 두 사람이 어떤 관계와 맥락 속에서 교류해왔는지다.
![[정보/소식] '주사 이모' 해명 안 하나 못 하나…키, 9일째 침묵하니 오해만 쌓인다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13/20/357f08c0d24e456e6e64c5235b021389.jpg)
그럼에도 키는 이 사안에 대해 침묵을 이어가고 있다. 대신 북미 투어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며 무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외부 논란에 흔들리지 않고 본업에 충실한 것은 좋지만 논란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면서 선택적으로 소통을 이어가는 행보에는 분명 아쉬움이 남는다.
무엇보다 같은 사안에 이름이 거론됐던 피아니스트 겸 방송인 정재형과, 같은 그룹의 샤이니 온유가 비교적 빠르게 해명에 나선 상황과 대비되며 키의 침묵은 더 큰 해석을 낳고 있다. 키가 해명을 안 하는 것인지, 못 하는 것인지 헷갈린다는 것이다. 사실관계를 정리하는 최소한의 입장만 밝혀도 불필요한 오해와 추측을 상당 부분 차단할 수 있을텐데, 현재 키의 침묵은 혼란을 키운다는 업계 지적이 나온다.
무대에 집중하는 태도와 책임 있는 소통은 함께 가야 한다. 명확한 해명이 뒤따를 때, 키가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진정성과 프로페셔널함도 온전히 전달될 수 있다. 지금 키와 소속사에게 필요한 것은 침묵을 이어가는 게 아니라, 분명한 사실에 대한 설명이다.
키는 더 늦어지기 전에 의혹을 풀어야 한다. '주사 이모' 꼬리표를 달고 2026년으로 갈 수는 없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312/0000740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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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나라 3대느는 건드는거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