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관계자는 17일 스포츠조선에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이 연출하는 새 영화 '뱀피르'(vampire)로 돌아온다"고 밝혔다.
장재현 감독의 새 작품인 '뱀피르'는 뱀파이어물로, 이 작품은 그동안 장재현 감독이 '검은사제들', '사바하', '파묘' 등으로 펼쳐왔던 오컬트 세계관을 확장시키는 작품이 될 것으로 대중의 기대를 받고 있다.
장재현은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당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 바 있다. 장재현 감독은 "뱀파이어를 소재로 한국형 오리지널 스토리를 개발하는 초기 단계다. 브램 스토커의 고전소설 '드라큘라'에서 영감을 얻었다. 러시아 정교회를 배경으로 한 뱀파이어 영화를 만들고 싶다"라면서 시나리오 집필에 2년, 최종 작품 공개까지 4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뱀피르'는 내년 하반기 촬영에 돌입할 예정.
유아인은 이를 통해 약 3년 만에 연기 활동에 복귀한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프로포폴 투약과 수면제 불법 처방, 2022년 1월 미국에서 대마를 흡연한 행위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아온 바 있다. 2024년 징역 1년에 벌금 200만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던 유아인은 이후 대법원 선고를 통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200만 원을 확정받았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076/0004356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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