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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강민경 기자] 지금으로부터 1년 전 충격적인 소식이 알려졌다. 30대의 중국 배우 장이양이 사형 선고를 받은 뒤 당일 총살형이 집행됐다는 것. 이는 중국에서 연예인 대상으로 집행된 첫 사형이었다.
장이양은 2022년 2월 26일 당시 16세였던 여자친구 A 씨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을 받았다. 2013년 12월 18일 사형 선고받고 당일 총살형이 집행됐다.
장이양은 여자친구로부터 이별을 통보받고 여자친구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과다출혈과 질식으로 사망에 이르게 했다. 장이양은 범행 직후 집으로 돌아가 옷과 흉기를 세탁하거나 폐기한 뒤 한 호텔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종업원의 신고로 체포됐다.
조사에 따르면 장이양은 여자친구와의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오랫동안 극단적 선택 위협을 해왔다. 장이양은 강한 통제욕과 편집증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이양의 사형 집행 소식은 올해 7월 뒤늦게 알려졌다. 산시성 셴양시 중급인민법원은 "동기가 악질적으로 수법이 극도로 잔혹하며 반성의 기미가 전혀 없다"면서 사형을 선고했다. 사형은 1심 판결 당일 즉시 집행됐다.
장이양은 2012년 예능 프로그램 '해피 세븐'으로 데뷔했다. 이어 2015년 가수로 첫 앨범을 발매했다. 2019년에는 신인 남자 배우상을 받기도 했다. 사형이 집행된 이후 올해 3월 장이양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졔유인셩관'이 개봉해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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