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나래(40)의 '주사이모' 파문이 그룹 샤이니 키(김기범, 34)에 이어 유튜버 입짧은햇님(김미경, 44)에게까지 미쳤다.
18일 디스패치는 주사이모 A씨가 입짧은햇님에게 링거를 놔주고 다이어트약 등을 처방했다고 보도하며 박나래 전 매니저 B씨의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에는 '주사이모'라 불리는 A씨가 박나래 매니저에게 의약품 전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내일 햇님이 때문에 상암동에 가야 하니까", "(약을) 금요일에 '놀토' 촬영 때 햇님이한테 전해주라고 할게"라고 답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박나래와 입짧은햇님이 링거와 함께 의료기기로 분류된 고주파 자극기를 이용해 땀을 빼는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됐다. 주사이모 A씨는 박나래 매니저에게 "햇님이 내 약을 먹고 30kg을 뺐다", "햇님이 다이어트의 비결은 내 약"이라고 자신이 전달하는 다이어트 약의 효능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
반면 입짧은햇님은 해당 의혹에 대해 "A씨가 일하던 병원에서 붓기약을 받은 적은 있다"면서 "그러나 다이어트약과 링거는 관계없는 일"이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주사이모'와 관련된 의혹이 박나래, 키에 이어 입짧은햇님에게까지 미친 가운데, 가장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은 세 사람이 동반 출연 중인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이다.
박나래, 키, 입짧은햇님은 '놀토' 고정 출연자로, 매주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져왔다. 앞서 박나래가 매니저 갑질 등의 의혹으로 가장 먼저 '놀토'를 떠났고, 키 역시 "의료인으로 알았다"라면서도 '주사이모'와 연루된 불법 의료 의혹 등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면서 '놀토'에서 하차했다.
여기에 입짧은햇님까지 연루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놀토'는 그야말로 폭탄을 맞은 수준이 됐다. 입짧은햇님은 일단 자신과 관련된 의혹을 부인했지만, "햇님이는 목요일에 오기로 했다", "햇님이는 목요일하고, 저(박나래)는 토요일 오전 찜콩" 등의 내용이 담긴 카카오톡 대화가 공개되면서 입짧은햇님 역시 박나래와 비슷한 불법 의료를 A씨에게 받았다는 의혹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놀토'는 박나래, 키의 하차에 "멤버 변동은 없다"라고 새 멤버 투입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프로그램 내 게임의 중심에 있는 입짧은햇님까지 연루설이 나오면서 방송과 관련된 지장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77/000058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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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영화보다 훨씬 잘 만든 드라마는 처음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