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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과 하이브가 시작부터 제대로 맞붙었다.
18일 오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31부(부장 남인수)는 하이브가 민희진을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행사 관련 주식매매대금 청구 소송에 대한 변론기일을 열었다.
앞서 민희진은 지난달 27일 변론 기일에서 걸 그룹 뉴진스 템퍼링 의혹을 시작으로 레이블 내 타 아이돌의 뉴진스 표절 의혹 제기, 어도어 경영진 간 문건 작성 및 경영권 찬탈 의혹 등에 대해 모두 부인하며 눈물을 쏟은 바 있다.
이날 하이브는 세 번째 당사자 신문에 나선 민희진에게 2021년 3월 민희진과 한 무속인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보여주며 "'딱 3년 만에 내가 갖고 싶다. 가져오고 싶다'라고 말했는데 무엇을 갖고 싶고 가져오고 싶은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민희진은 "어도어 설립 전의 대화 내용인데 주주 간 계약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 주주 간 계약의 계약서가 없었던 상황인데 내가 이 답변을 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때가 아마 하이브 전 직원이 사옥에 출근했던 날일 거다. '가져온다'는 표현은 그 위에 보면 '만든 게 아까워서'라고 써있다. 내가 사옥을 만들었으니까 '만든 게 아깝다'는 감정적인 표현일 거고 그 이후는 의미가 없는 표현같다"라고 대답했다.
이후에도 하이브 측이 질문에 '민희진이 하이브를 공격했다'는 뉘앙스를 풍기자 민희진은 "난 공격을 한 적 없다"면서 양측 모두 이번 재판과 상관 없는 날선 싸움을 이어나갔다.
결국 재판장은 양측의 갈등을 중재하며 원고와 피고의 질문과 답변을 모두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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