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스케줄러를 통해 앞서 공개된 커밍순 영상의 사운드가 복싱 경기 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벨소리라는 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며, 이전보다 더 강렬하고 독보적인 콘셉트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고가 한층 뚜렷해졌다. 레드와 블랙이 대비를 이루는 디자인과 복싱장 느낌의 무드는 주헌이 이번 앨범에서 보여줄 서사를 간접적으로 암시했다.
공개된 일정에 따르면 주헌은 21일 선공개 곡의 뮤직비디오 티저로 컴백 열기를 띄운다. 이어 22일 선공개 곡 음원을 정식 발매하며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앞서 음악 색깔을 먼저 드러낼 계획이다. 선공개 곡을 통해 어떤 사운드와 메시지로 미니 2집의 문을 열지 관심이 모인다.
주헌은 24일 트랙 리스트를 공개하며 미니 2집에 수록된 곡들의 윤곽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어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에 걸쳐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를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버전 명은 ‘링 위의 호랑이’, ‘미쳐야 빛난다’, ‘IN RED’로 밝혀졌고, 각각의 키워드가 가리키는 세계관과 이미지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링 위의 호랑이’라는 표현은 복싱장을 연상시키는 스케줄러와 맞물리며 주헌 특유의 카리스마와 투지를 강조한다. ‘미쳐야 빛난다’는 앨범명 ‘光 (INSANITY)’와 의미를 공유하며, 무대 위에서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에너지와 예술적 광휘를 동시에 암시한다. ‘IN RED’는 강렬한 색채감과 감정선을 예고하며, 세 버전의 콘셉트가 서로 다른 결을 지니면서도 하나의 서사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게 한다.
주헌은 새해의 시작도 컴백 준비로 채운다. 1월 2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하며 새해를 힘차게 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린 뒤, 1월 4일에는 앨범 프리뷰로 수록곡 하이라이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1월 5일 미니 2집 ‘光 (INSANITY)’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의 본무대에 오른다.
미니 2집 ‘光 (INSANITY)’는 솔로 아티스트 ‘JOONONEY’의 세계를 정면으로 내세운 앨범으로 소개됐다. 앨범명은 ‘미칠 광(狂)’과 ‘빛날 광(光)’이 만나는 의미를 품고 있다. 음악을 처음 붙잡은 청년의 충동과 열정, 그리고 무대 위 아티스트가 짊어진 무게가 서로 부딪히다가 하나의 빛으로 합쳐지는 과정을 서사로 그려낸다는 설명이다.
주헌은 퍼포먼스와 랩, 보컬은 물론 프로듀싱까지 다방면에서 쌓아온 역량을 이번 앨범에 응집한다. 이전 활동을 통해 다져온 견고한 기반 위에 자신만의 독립적인 음악 세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도 드러냈다. 특히 2023년 5월 발매한 첫 미니 앨범 ‘라이트(LIGHTS)’ 이후 약 2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음악적 확장과 변화의 폭이 어느 정도일지 관심이 쏠린다.
주헌이 속한 몬스타엑스 역시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몬스타엑스는 9월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를 발표한 데 이어 11월에는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baby blue)’를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다양한 음악적 도전을 계속해왔다. 그룹 활동과 솔로 활동을 병행해온 흐름 속에서 주헌의 새 미니 2집이 어떤 색다른 방향성을 보여줄지도 팬들의 기대 포인트로 꼽힌다.
한편 주헌은 1월 5일 오후 6시 미니 2집 ‘光 (INSANITY)’를 발매하고 선공개 곡과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티저 등 촘촘히 준비된 일정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며, 솔로 아티스트 ‘JOONONEY’로서 새해 음악 시장에 강렬한 포문을 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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