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이해되네
딥러닝 모델을 학습해서 목표를 달성하려면 필연적으로 데이터를 뒤흔들고, 방해 요소를 넣고, 무한 반복하는 과정이 필요함.
이 과정을 영화에 대입하면 ‘이모션 엔진 모델 제작-엄마가 아이를 찾아내는게 최종목적’ 을 위해 계속 다른 사건이 일어나고, 에이전트가 방해하고, 계속 이 사건이 반복됨.
그리고 여기서 왜 안나는 기억을 하는데 남자(이름이 뭐더라) 는 기억을 못하느냐는 질문도 있던데, 안나가 최종 제작하려는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남자는 변수 중 일부라고(사실상 지수와 같은 역할) 생각하면 됨. 모델은 원래 반복학습 할때마다 이전의 기억을 계속 가지고감 점점 약해지긴 하지만.
그리고 이 영화에서 엄청나게 힘들게 진행이되지만 실제로는 처음 홍수 제외하고는 사실상 그냥 학습버튼 딸깍이긴 함. 홍수는 ‘데이터 수집’에 좋은 역할을 했고, 우주 사고 이후는 그냥 다 데이터로 pc에서 이루어진 셈인듯.
아무튼 난 재밌게 봤다 ai 붐 일었는데 나름 시대에 잘 맞는 영화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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