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enter/98306847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드영배 2위
마플
N곰영 6일 전 N건삿 어제 N주지훈 6일 전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71
드영배에 게시된 글이에요   새 글 

[정보/소식] [단독] "김고은 코 찡긋 미소에 마음이 스르륵"…박지현, '재벌' 형수 아닌 '국민 대세'로(청룡 수상인터뷰) | 인스티즈

[정보/소식] [단독] "김고은 코 찡긋 미소에 마음이 스르륵"…박지현, '재벌' 형수 아닌 '국민 대세'로(청룡 수상인터뷰) | 인스티즈

[정보/소식] [단독] "김고은 코 찡긋 미소에 마음이 스르륵"…박지현, '재벌' 형수 아닌 '국민 대세'로(청룡 수상인터뷰) | 인스티즈

https://naver.me/xt4Sotap

청룡영화상 한풀이에 성공한 박지현은 최근 본지와 만나 꿈 같았던 청룡영화상의 그때를 다시 한번 곱씹었다. 박지현은 "솔직히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직후부터 기억이 없다. 경황이 너무 없었고 얼떨떨한 상태로 상을 받은 후부터 머릿속이 백지가 된 기분이었다.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다음날 바로 촬영이 있어서 현장에 갔더니 다들 '청룡영화상 여우조연상 배우가 왔다'라며 한마음으로 축하해 주더라. 너무 민망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했는데 다들 기뻐해 주는 게 느껴져서 그 마음이 또 고맙더라"고 고백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베테랑 배우들이 각축을 벌이는 조연상 부문에 대한 부담감도 이어졌다. 박지현은 그야말로 '누가 받아도 이견 없는' 조연상 주인공으로 자신이 선택된 것에 대해 "지금도 믿기지 않지만, 청룡영화상 당일에도 일말의 기대도 하지 않고 가서 더 놀랐던 순간이었다. 모든 상이 받기 힘들지만 특히나 조연상은, 정말 받기 어려운 상이지 않나? 너무 쟁쟁한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이만하면 성공했다' 싶었던 터라. 일찌감치 포기 상태였다. 옆에 함께 앉은 동료 박진영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tvN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때 인연이 있어서 나름 편안한 사이였는데 서로 '나는 수상자로 호명되면 큰일 난다' '호명되는 순간 사고다' '소감을 준비 안 해서 아무 말 대잔치가 열릴 수도 있다'며 웃으며 농담을 주고받았는데 말도 안 되는 일이 펼쳐진 것이다. 내 이름이 불리고 너무 놀라서 순간 '안돼~!'라고 탄식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안되긴 뭘 안되나 싶기도 하다. 물론 전에는 수상을 기대하기도 했고 그래서 소감을 준비하기도 했는데 올해 청룡영화상은 정말 즐기는 마음으로 갔다. 이번에 다시 느꼈는데, 기대를 안 해야 상복이 있구나 싶더라. 앞으로는 아예 마음을 내려놓고 시상식을 다닐까 생각 중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늘 내 연기에 대해 스스로 아쉬운 점도 많고 더 욕심나는 부분도 많다. 그건 신인 때나 지금이나 마찬가지다. 나름 자기 객관화가 잘 되어 있는 배우 중 하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연기에 대한 갈증이 생기고 캐릭터에 대한 욕심도 생기는 것 같다. 상도 많이 못 받아봐서 내심 '난 괜찮아' '상과 상관없이 열심히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해'라며 마음먹었는데 막상 상을 받으니까 마음이 또 달라지더라. 상을 타니까 또 상을 받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고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마음도 커졌다"고 웃었다.

7년 전 신예 박지현과 현재 '대세' 박지현의 괴물 같은 성장도 특별했다. 박지현은 "청룡영화상에 다시 오기까지 7년의 세월이 걸렸다. 한편으로는 '나 정말 열심히 했구나' 싶다가도 '그래도 이제 배우로 불릴 수 있는 필모그래피가 쌓였구나' 생각이 들었다. 사실 데뷔 때는 '배우 박지현'이라고 소개하는 것도 부끄러울 때가 있었다. 그때는 아직 관객이 배우로서 인정해 주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해 더 그랬던 것 같다. 신인여우상 후보였던 청룡영화상 때도 이방인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때는 아는 선배, 동료도 없었고 감독들도 알지 못했다. 정말 배우들 사이에 나만 혼자 있는 느낌이기도 했고 가면 안 될 곳에 간 느낌이기도 해서 외롭기도 했다. 그런데 이제는 영화인이라는 소속감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 열심히 노력해 온 배우 박지현으로 조금은 인정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확실히 7년 전보다 알음알음 친한 동료, 선배들도 많이 있었고 같이 작품을 하지 않더라도 내가 재미있게 본 작품의 배우들을 만나 응원하는 시간이 너무 좋더라. 축하공연도 한 편의 영화처럼 너무 아름답지 않았나? 동료, 선배들의 수상 소감을 지켜보고 축하공연을 만끽하면서 축제의 일원으로서 마냥 즐겼다"고 털어놨다.

얼떨떨한 수상 이후 마주친 김고은을 향한 애정도 숨길 수 없었던 박지현이다. 박지현은 앞서 김고은과 '유미의 세포들', 최근 넷플릭스 공개 이후 많은 사랑을 받은 '은중과 상연'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는 "나는 함께한 작품의 동료들과 여운이 계속 이어지더라. 특히 올해는 (김)고은 언니가 그랬다. 고은 언니가 여우주연상 시상을 위해 무대에 섰는데 그 순간 언니와 내가 눈이 마주쳤다. 고은 언니 특유의 사랑스러운 코 찡긋 인사를 받았는데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느껴졌다. 또 올해 청룡영화상은 '유미의 세포들' 멤버들이 상을 많이 받지 않았나? 안보현 오빠도 신인남우상을 수상했고 박진영도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지난해엔 고은 언니가 여우주연상을 받았는데, 이렇게 다 한자리에 모이니까 '유미의 세포들' 아래 '이렇게 잘 컸어요'라는 느낌을 보여준 것 같아 그 부분도 뿌듯했다. 같이 성장하고 있는 배우들과 함께 있는 것 같아서 내겐 더 의미 있던 시간이었다"며 "다만 미래에 고은 언니랑 여우주연상으로 경합한다면 포기 선언을 해야 할 것 같다. 언니와 같은 해에 경합하고 싶지 않다. 연기로는 이길 수 없는 배우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올해 청룡영화상을 뜨겁게 달군 배우 박정민과 가수 화사의 '굿 굿바이(Good Goodbye)' 축하공연에 두 손을 모으며 연신 '입틀막'을 금치 못했던 박지현. 차기작에서 꼭 만나 호흡을 맞추고 싶다며 팬심을 전한 그는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이번 청룡영화상을 통해 박정민 선배가 매력적인 배우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물론 그 무대가 이렇게 화제 될 줄 몰랐고 정민 선배의 퍼포먼스를 직관하고 있는 내가 그렇게 빠져든 표정을 지은 줄도 몰랐다. 다시 한번 정민 선배의 '굿 굿바이' 무대를 보고 싶다. 너무 좋았고 화사도 너무 아름다웠다. 다음에 차기작에서 꼭 '전 남친', 멜로가 아니더라도 호흡을 맞추고 싶다"고 고백했다.

'히든페이스' '동화지만 청불입니다'(이종석 감독) '은중과 상연'까지 올해 쉴 틈 없이 열일을 이어갔던 박지현은 "한동안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형수님으로만 불렸는데 올해엔 형수님을 지우고 다른 캐릭터로 불릴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많이 만난 것 같다. 참 신기한 경험이다. 모든 배우가 꿈꾸는 일이지만 작품의 캐릭터로 불리는 것은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러운 일 아닌가. 올해 좋은 작품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나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정말 운이 좋았다"며 "지금은 쉴 틈 없이 작품을 이어가고 있지만 과거엔 촬영을 쉬었던 적도 있고 작품이 없어서 불안했던 시절도 있었다. 연기적 갈증은 큰데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사실이 너무 괴로웠다. 오디션을 보고 기다림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도 막막했다. 그래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어떻게든 알차고 뚜렷하게 나만의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내년에도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과 시청자를 만나게 될 것 같다. '와일드 씽'(손재곤 감독)이라는 작품에서는 세기말 혼성그룹 아이돌로 변신한다. 한때 꿈꿔왔던 아이돌을 작품을 통해 해소했다. 확신의 센터상으로 코미디를 열심히 연기했다. 또 '자필'(홍성민 감독)이라는 작품도 기다리고 있다. 묵직한 서사의 이야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tvN 드라마 '내일도 출근'도 촬영 중이다. 매번 위험한 사랑이나 짝사랑만 하다 끝났는데, 드디어 나도 사랑이 이뤄지는 로맨틱 코미디를 만나게 됐다. 기다리던 내 남자를 찾았다.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좋은 모습을 열심히 찾아가려고 한다. 많은 기대 바란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지현은 "청룡영화상은 내 연기 인생에서 '시작'이 된 것 같다. 절대 끝은 아닐 것 같다. 그리고 내게 나침반 같은 존재가 될 것 같다.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지, 잘하고 있는지 스스로 판단하기 어려울 때 이 상이 방향을 잘 이끌어 줄 것 같다. 나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조금의 인정을 베풀며 앞으로의 연기 인생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표 사진
익인1
👏🏻👏🏻👏🏻
12시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마플OnAir미디어정리글후기장터댓글없는글
드영배 신민아 김우빈 암 투병할 때 공양미 이고 기도했대153 12.23 11:5038491 49
드영배근데 흑백 이번 시즌은 왤케 조용하지116 12.23 13:1019678 0
드영배20대 남연예인 중에 서인국 처럼 설레게 날티나게 생긴 사람 없나..?152 12.23 22:5711787 0
드영배대홍수 현상 진짜 신기하다84 12.23 15:5416146 1
드영배배우익들은 뭐가 더 나아?60 12.23 12:132288 0
아바타3 2안본사람은 보지마 재미없어ㅠ
22:14 l 조회 3
OnAir 키스는괜히해서 예고 내용이 별거 없는데? 이거 혹시..
22:09 l 조회 34
키괜 막화까지 완벽할 것 같아
22:09 l 조회 33
OnAir 키스는괜히해서 나 ㅇ왜 내일 본방 ㅁ소보지ㅠㅠㅠㅠㅠㅠㅠㅠ
22:08 l 조회 15
OnAir 키스는괜히해서 아니 뭔 또 교통사고..하
22:08 l 조회 20
OnAir 키스는괜히해서 아 이래서 공지혁 입원했군아
22:08 l 조회 23
키스는괜히해서
22:08 l 조회 14
OnAir 키스는괜히해서 와 마지막 교통사고 나오네 역시 키괜답다
22:08 l 조회 22
OnAir 키스는괜히해서 내일 진짜 재미지겠당
22:07 l 조회 15
OnAir 키스는괜히해서 내일 막화다…..🥹🥹🥹🥹
22:07 l 조회 15
OnAir 키스는괜히해서 여기서 끝나면 어떡하라고요
22:06 l 조회 15
OnAir 키스는괜히해서 오미나 세상에 광대 터질뻔
22:04 l 조회 25
OnAir 키스는괜히해서 다시 재결합 완료 ^ㅁ^
22:03 l 조회 18
OnAir 키스는괜히해서 지혁다림 너무 사랑스러워
22:03 l 조회 20
크리스마스마다 보는 영화 있어?
22:02 l 조회 19
OnAir 키스는괜히해서 아 너무 좋다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
22:02 l 조회 22
OnAir 키스는괜히해서 진짜 이 미친 수미상관 드라마
22:02 l 조회 41
OnAir 키스는괜히해서 관심받고 싶었냐고
22:01 l 조회 24
20대에 청춘멜로 필모 너무 좋은듯..
22:00 l 조회 29
고윤정 베레모 너무 좋다1
21:59 l 조회 126


12345678910다음
드영배 팬캘린더
픽션
전체 보기 l 일정 등록
드영배
연예
일상
이슈
2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