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가을만 남았다” '봄' 현빈♥손예진vs'여름' 원빈♥이나영vs'겨울' 김우빈♥신민아's 세기의 웨딩 [Oh!쎈 종합]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24/11/73068fe2c6e0f75ad2ff56d1802bcdb6.jpg)
[OSEN=김수형 기자]10년 장기 연애 끝에 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배우 김우빈과 신민아가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으며 연예계에 또 하나의 ‘세기의 결혼식’을 남겼다.
김우빈, 신민아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며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결혼식은 지난 12월 20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김우빈은 소속사 발표에 앞서 팬카페에 손편지를 올리며 “오랜 시간 함께해 온 연인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 한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해 팬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두 사람은 2015년 한 광고 촬영을 계기로 인연을 맺고 공개 열애를 시작, 10년 넘게 사랑을 이어온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이다. 특히 김우빈이 2017년 비인두암 진단을 받고 활동을 중단했을 때 신민아는 곁을 지키며 힘이 돼 준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의 사랑은 더욱 깊은 울림을 줬다.
결혼 이후 공개된 웨딩 비하인드 스토리도 화제다. 웨딩 디렉팅 업체는 SNS를 통해 “전날 밤에야 촬영 소식을 알게 됐을 정도로 조용히 준비된 웨딩이었다”며 “드레스를 입고 내려오는 신민아를 바라보던 김우빈의 눈빛을 잊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진눈깨비 예보였던 날, 25년 만의 첫 함박눈이 내렸다. 눈 속에서 마지막 촬영을 하며 ‘이 두 사람 정말 잘 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눈이 소복이 쌓인 설경 속에서 진행된 두 사람의 웨딩 촬영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아름다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들의 결혼 소식과 함께, 다시 한 번 연예계 ‘톱스타 부부’들이 남긴 웨딩 명장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장 최근의 톱스타 부부는 2022년 3월 결혼한 현빈·손예진 부부. 봄꽃처럼 화사한 야외 웨딩과 순백의 드레스로 ‘동화 같은 봄 웨딩’의 상징이 됐다.
또 원빈·이나영 부부는 강원도 정선 밀밭에서 초록빛 자연을 배경으로 한 소박한 스몰웨딩으로 ‘여름 감성 웨딩’의 대표 사례로 회자된다. 그리고 이번 김우빈·신민아 커플은 함박눈이 쏟아진 날의 웨딩 화보로 단번에 ‘겨울 웨딩의 아이콘’이 됐다.
이에 네티즌들은 “현빈♥손예진이 봄, 원빈♥이나영이 여름, 김우빈♥신민아가 겨울이면 이제 가을만 남았다”며“세기의 결혼식 사진, 사계절 다 모아가네”, “다음 가을 분위기 웨딩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연예계에는 신성일·엄앵란을 시작으로 최수종·하희라, 차인표·신애라, 김승우·김남주, 장동건·고소영, 지성·이보영, 비·김태희, 현빈·손예진 등 시대를 대표하는 톱스타 부부들이 탄생해 왔다. 그리고 이제 김우빈·신민아가 그 계보에 이름을 올리며 또 하나의 전설적인 커플로 남게 됐다.
봄, 여름, 그리고 겨울까지 채운 톱스타들의 웨딩 명장면. 이제 남은 건 가을의 주인공이다.과연 다음 ‘세기의 결혼식’은 누가 장식하게 될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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