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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원헌드레드 대표가 상반기까지만 해도 동업자였던 MC몽(본명 신동현)에게 120여억 원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했고 최근 지급 명령을 받았다. 회사 운영을 하다 발생한 채무가 아니다. 수백 회에 걸쳐 개인 계좌에서 개인 계좌로 보낸 돈이다. 그 둘은 무슨 관계이기에 그런 거액을 건넸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둘은 '연인 관계'였다.
차 대표는 6월 시작한 대여금 반환 청구를 취하했다가 11월 다시 진행했다. MC몽은 법정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았고 지급명령이 확정됐다. 사실 차 대표가 취하하지 않으면 MC몽은 어쩔 도리가 없다. 매우 '확실한 기록'이 있어서다. 바로 차 대표가 MC몽에게 돈을 보내준 계좌이체 내역이다. 더팩트>가 그 3년치 내역을 확인했다.
차 대표가 MC몽과 정확히 언제부터 연인 사이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금전 관계는 2022년 7월 29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차가원은 그날 MC몽(신동현)에게 3천만 원을 보냈다. 이후 한 달도 채 안 된 8월 21일엔 1억 원을 보냈다. 그달엔 22일과 29일 각각 1억 원씩을 더 이체했다. 9월엔 네 번에 걸쳐 3억7500만 원을 보냈다.
10월과 11월엔 그 액수가 몇 배로 뛰었다. 7천만 원, 1억 원, 1억 원, 9천만 원, 1억 원, 1억 원을 각각 보내더니 10월 31일 5억 원씩 두 번에 걸쳐 총 10억 원을 더 보냈다. 그러더니 11월 9일엔 다섯 번에 걸쳐 총 15억 5천만 원을 이체했다. 12월엔 딱 하루, 27일에 네 차례에 걸쳐 4억 원을 보냈다. 2022년에 건넨 돈만 무려 40억 원이 넘는다.
2023년에도 수 천만 원에서 억대의 금액까지 차가원 계좌에서 MC몽 계좌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해 12월, MC몽과 차가원은 공동 투자로 원헌드레드를 설립했다고 알렸다.
차 대표가 MC몽과 정확히 언제부터 연인 사이였는지는 알 수 없지만 금전 관계는 2022년 7월 29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차가원은 그날 MC몽(신동현)에게 3천만 원을 보냈다. 이후 한 달도 채 안 된 8월 21일엔 1억 원을 보냈다. 그달엔 22일과 29일 각각 1억 원씩을 더 이체했다. 9월엔 네 번에 걸쳐 3억7500만 원을 보냈다.
10월과 11월엔 그 액수가 몇 배로 뛰었다. 7천만 원, 1억 원, 1억 원, 9천만 원, 1억 원, 1억 원을 각각 보내더니 10월 31일 5억 원씩 두 번에 걸쳐 총 10억 원을 더 보냈다. 그러더니 11월 9일엔 다섯 번에 걸쳐 총 15억 5천만 원을 이체했다. 12월엔 딱 하루, 27일에 네 차례에 걸쳐 4억 원을 보냈다. 2022년에 건넨 돈만 무려 40억 원이 넘는다.
2023년에도 수 천만 원에서 억대의 금액까지 차가원 계좌에서 MC몽 계좌로 들어갔다. 그리고 그해 12월, MC몽과 차가원은 공동 투자로 원헌드레드를 설립했다고 알렸다.
원헌드레드는 이후 여러 가수를 공격적으로 영입하며 덩치를 키웠다. 그 과정에서 논란과 잡음이 많았다. 특히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소속이던 엑소 백현이 설립하고 첸과 시우민이 합류한 회사 INB100을 흡수하는 과정에서 탬퍼링(전속계약 만료 전 사전 접촉해 소속 가수를 빼가려는 시도) 의혹이 불거졌고 SM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러는 사이에도 차가원은 MC몽에게 쉼없이 돈을 보냈다. 그렇게 2025년 5월 30일 1천만 원을 보내기까지의 총액이 120여억 원이다. 그게 이번 대여금 반환 청구로 이어졌고 MC몽은 거액의 채무자가 됐다.
계속 연인 관계였다면 차 대표가 반환 청구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둘은 5월 큰 싸움 끝에 헤어졌다. 그렇다고 완전히 끝났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이들을 잘 아는 관계자 A 씨는 "둘이 미친듯이 싸우다가 갑자기 화해하고 잘 지내기를 수없이 반복했다"고 전했다. 6월 대여금 반환 청구를 취하했던 것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연인 관계라고 해서 저 많은 돈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연인 관계가 아니라도 다른 이유에서 수년 동안 꾸준히 거액을 건넸을 수도 있다.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보면 좀 더 분명해진다. 〈더팩트>가 MC몽과 차가원이 지난 4~5월 휴대폰 메신저로 주고받은 대화를 확인했다.
그러는 사이에도 차가원은 MC몽에게 쉼없이 돈을 보냈다. 그렇게 2025년 5월 30일 1천만 원을 보내기까지의 총액이 120여억 원이다. 그게 이번 대여금 반환 청구로 이어졌고 MC몽은 거액의 채무자가 됐다.
계속 연인 관계였다면 차 대표가 반환 청구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둘은 5월 큰 싸움 끝에 헤어졌다. 그렇다고 완전히 끝났다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이들을 잘 아는 관계자 A 씨는 "둘이 미친듯이 싸우다가 갑자기 화해하고 잘 지내기를 수없이 반복했다"고 전했다. 6월 대여금 반환 청구를 취하했던 것도 그 연장선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연인 관계라고 해서 저 많은 돈을 보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연인 관계가 아니라도 다른 이유에서 수년 동안 꾸준히 거액을 건넸을 수도 있다.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보면 좀 더 분명해진다. 〈더팩트>가 MC몽과 차가원이 지난 4~5월 휴대폰 메신저로 주고받은 대화를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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