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민경이가 왜 그렇게 유식이한테 뭐라하는지 잘 모르겠음…

싸움도 쌍방이고 손바닥이 마주쳐야 싸우고 대화하는건데

유식이는 대화하기 싫다=마음 정리가 다 됐다=알아가고 싶은 사람이 있다=서로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자 이런 타임라인인데 

진짜 맘 없고 대화하기 싫어서 대화하기 싫다고 하는건데 

민경이는 우리는 서로 진짜 헤어진게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유식이가 자꾸 대화 피한다고 생각하고 확실하게 대답 안해준다고 느끼는듯

근데 제3자가 보기엔 걍 진짜 맘 없어보임… 그래서 민경이가 왜 저렇게까지 못 받아들이는지 모르겠어 못 받아들이니까 시청자 입장에서도 유식이가 회피형으로 보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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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마음 정리가 다 됐다는 내 뇌피셜이 아니고 유식 본인이 지 입으로 뱉은 말임…

[익인2]

첫 연애라 더 그런 거 일수도

[익인6]

이렇게 어떻게든 민경 이해해보려는 사람도 이해 안됨
첫연애면 저렇게 해도됨?

[익인2]

민경이 이해해보려는 게 아니라 이해가 되는데 ..?

[익인3]

민경인 본인이 좋은 사람이고, 후회없이 마음 줬으니 헤어져보면 소중함을 깨달을 줄 알았던 거지..
유식이 자기를 그리워할 거라는 생각에 한치의 의심도 없었던 것 같음

[익인4]

유식이 질려보임…해줄말은 다 했다고 생각하는데 도돌이표야

[익인5]

근데 그 갈등해소든 마무리를 제대로 완결지어야 서로 마음이 편한데 대화자체를 거부해서 그런거 아님? 본인 대화하기 싫다고해서 필요한 것도 거부를하니까 문제인거잖아 ㅋㅋ.. 나중에서야 좀 말하긴했지만 헤어진계기부터 전반적인 상황이 초반에도 본인이 대놓고 나쁜롤은 되기 싫어서 식은티다내고 직접 말은 안하고 상대만 죄책감이랑 내가 뭘잘못했나 생각들게 하는 화법이나 방식이긴함... 저런 유형 사회에서 만나보면 당사자만 스트레스 오지게 받아서 나는 민경 어느정도 이해감 ..

[익인7]

대화시도해도 자꾸 민경이가 몰아붙이고 그래서?그래서?이러는데 나같아도 대화하기 무서워짐
또 솔직하게 얘기하려고 하면 눈물흘리고 어케 상대함?

[익인8]

재회맘 없다고 서울에서도 얘기하고 오늘도 얘기하지 않았어? 난 걍 원래 유식 회피형인 것도 맞는데 민경이 화법이 유식을 더 회피형으로 만드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