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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바 머라이어 캐리가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저작권 관련 소송에서 승소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됐다.
24일(현지시각) TMZ에 따르면 재판부는 빈스 밴스 앤 더 밸리언츠의 멤버였던 앤디 스톤과 트로이 파워스가 지난 2023년 캐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최종 기각했다.
앞서 스톤과 파워스는 캐리의 대표곡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이 지난 1989년 발매된 빈스 밴스 앤 더 밸리언츠의 동명의 곡을 표절했다며 2천만 달러(한화 289억 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두 곡의 유사성을 주장하며 "캐리가 마치 그 작품이 자신의 것인 듯 믿기 힘든 탄생 배경을 늘어놓으며 타인에게 넘겼다"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해당 주장의 타당성이 부족하다"며 소송을 기각하고 약 11만 달라(1억 5천만 원)에 이르는 제재금을 명령했다.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는 지난 1994년 발매된 캐리의 첫 번째 캐럴 앨범 'Merry Christmas'의 수록곡으로 역대 단일 곡 저작권료 1위에 빛나는 메가 히트곡이다.
영화 '러브 액츄얼리' 등 다수의 작품에 삽입되며 대중적 인지도를 넓힌 이 곡은 지난 2019년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른 이래 해마다 빌보드 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며 캐리에게 '크리스마스 여왕'이라는 수식어를 안겼다. 2025년에도 해당 곡은 '빌보드 핫 100' 1위에 오르며 차트 20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캐리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의 저작권료로 매년 250만 달러(36억 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그의 총자산 규모는 3억 5천만 달러(5100억 원)로 추산된다.
사진 = 머라이어 캐리 소셜
TV리포트 이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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