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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커플에 대한 응원은 로맨스, 멜로 드라마의 서브남주가 감내해야 하는 숙명과도 같다. 공지혁(장기용), 고다림 커플을 응원하는 시청자들의 구박이 서글프기도 했다는 김무준은 "실제로 서운했다. 저는 반응을 다 찾아본다. 인스타그램, 트위터, 네이버, 유튜브 댓글 다 보고 SBS 인스타드램 댓글도 다 본다. 악플도 선플도 기사도 다 보는 편인데 '선우야 문 닫아', '선우야 나가', '미끄러져라' 이런 것 보면 솔직히 마음이 아프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우가 다림이와 지혁이의 사랑으로 '빌런'으로 방해하는 게 아니라 선우도 한 여자를 순수하게 사랑하는 거고, 타이밍이 드라마적으로 겹쳤을 뿐 아니냐"라며 "시청자 분들이 몰입해 주신다는 건 알지만 '문닫아', '나가' 이런 건 괜찮은데 비 오는데 숲속에 뛰어가고 있는데 '미끄러져라' 이거는 가슴이 아프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무준은 "그런 댓글 있으면 캡처해서 회사 단체 대화방에 올리면서 '이건 마음이 아프다', '눅눅해진다'고 했다. 주위에서 캡처나 공유를 많이 보내주신다. 소속사 분들한테 '마음이 아파요'까지는 안 한다. 자존심이 상한다"라며 "그냥 '....ㅋㅋ' 이 정도까지만 하는 것 같다"라고 웃었다.
마음 아팠다니 ㅠㅠ다음엔 사랑 이루어지는 캐릭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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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 여배우 박은빈이랑 진짜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