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지우 기자) 슈퍼스타 가수 임영웅이 12월 4주차 빌보드코리아 차트에서 음원 강자임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임영웅은 빌보드가 지원하는 최초의 글로벌 K-뮤직 차트 ‘Billboard Korea Global K-Songs’ 톱100에 7곡을 올렸고, 한국 시장 내 주요 히트곡을 조명하는 ‘Billboard Korea Hot 100’에는 15곡을 진입시키며 총 22곡을 동시에 차트에 안착시켰다.
음악 소비의 흐름이 숫자로 기록되는 자리에서, 임영웅의 노래는 폭넓은 공감대로 음원 존재감을 확인했다.
빌보드코리아는 빌보드 본사와의 협업을 통해 K-뮤직의 현재와 글로벌 영향력을 정교하게 보여줄 두 개의 신규 차트를 12월 3일 공식 론칭했다. ‘Billboard Korea Global K-Songs’와 ‘Billboard Korea Hot 100’은 K-뮤직을 본격 반영하는 글로벌·국내 송즈 차트로, 빌보드가 K-뮤직 소비 양상을 공식 집계해 발표하는 첫 사례다. 이번 주 발표는 세 번째 집계에 해당한다.
![[정보/소식] 임영웅, '빌보드 코리아 HOT 100' 차트 15곡 - '빌보드 코리아 Global' 차트에 7곡 동시 진입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26/8/494411f0bba0c466b0f293a825f3b8f3.jpg)
이 프로젝트는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 산하 빌보드가 한국 시장에서 전개하는 K-뮤직 확장 구상의 한 축이다. 미국 빌보드 본사와 빌보드코리아가 긴밀히 협력해 설계했고, 글로벌 차트 시스템의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국 음악 생태계의 특성과 현장성을 균형 있게 담았다. 숫자 뒤에 숨은 맥락과 청취 행태까지 반영하려는 시도가 눈에 띈다.
‘Billboard Korea Global K-Songs’는 전 세계에서 소비되는 K-뮤직의 인기를 보여주는 글로벌 송즈 차트다.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실제 스트리밍과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된다.
이 차트에서 임영웅은 ‘순간을 영원처럼’ 29위, ‘우리들의 블루스’ 69위, ‘들꽃이 될게요’ 81위, ‘사랑은 늘 도망가’ 82위, ‘ULSSIGU’ 84위, ‘그댈 위한 멜로디’ 90위, ‘비가 와서’ 99위로 톱100에 7곡을 올렸다. 국경을 건너 이어지는 감정의 선율이 차트에 고르게 반영됐다.
국내 중심 송즈 차트인 ‘Billboard Korea Hot 100’에서는 존재감이 더욱 또렷했다. 임영웅은 전주에 이어 15곡을 차트에 올렸다. 3위 ‘순간을 영원처럼’을 비롯해 11위 ‘들꽃이될게요’, 12위 ‘ULSSIGU’, 15위 ‘그댈 위한 멜로디’, 16위 ‘사랑은 늘 도망가’, 18위 ‘우리들의 블루스’, 21위 ‘비가 와서’, 23위 ‘알겠어요 미안해요’, 24위 ‘답장을 보낸지’, 25위 ‘돌아보지 마세요’, 28위 ‘Wonderful Life’, 29위 ‘우리에게 안녕’, 30위 ‘천국보다 아름다운’, 32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34위 ‘나는야 HERO’가 이름을 올렸다. 다양한 시기의 곡들이 고르게 분포하며 청취의 폭을 보여줬다.
두 차트를 합산하면 임영웅은 톱100에 가장 많은 곡을 올린 가수로 기록됐다. 발매 시점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사랑받아온 노래들이 동시에 진입했다.
팬들의 일상 속 재생과 시간이 쌓여 만들어진 결과물이며, 감정의 언어로 건네온 음악이 여전히 현재진행형임을 말해준다. 차트는 변화를 기록하지만, 마음에 남는 노래는 오래 머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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