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은 2024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단숨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다. 사진=tvN 제공
변우석은 2024년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단숨에 국내는 물론 글로벌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고, 드라마와 영화 제작진이 가장 탐내는 캐스팅 1순위의 스타로 꼽히는 ‘최대 우량주’다. 현재 막바지 촬영이 한창인 MBC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변우석의 출연만으로 2026년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21세기 대군부인’은 한국에 여전히 왕이 존재한다는 설정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변우석은 왕의 아들이지만 왕족이라는 신분 외에는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이안대군을 연기한다. 진짜 ‘왕자’ 역할이다. 설레는 러브스토리를 완성하는 상대역이 가수 아이유라는 점에서도 팬들의 기대가 집중된다. 아이유는 원하는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는 재벌이지만 평범한 신분에 화가 나는 승부욕 강한 성희주 역이다.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꾸준히 제작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하는 장르는 단연 로맨스라는 점을 고려할 때 변우석과 아이유의 첫 만남이 만들어낼 파급력에 관심이 쏠린다.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로 송혜교와 노희경 작가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춘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한국 연예계와 방송가의 모습은 어땠을까.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으로 사랑받은 노희경 작가가 넷플릭스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를 통해 1950~1960년 전 대중문화계의 이야기를 그린다. 야만과 폭력이 판치는 시대에 가진 건 없지만 성공을 위해 온몸을 던지는 사람들의 성장 이야기로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송혜교는 ‘그들이 사는 세상’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노 작가와 세 번째 호흡이다. 그가 연기하는 민자는 산전수전 겪으면서 억척스러운 삶을 일구는 인물로 한국 음악 산업의 기회를 엿본 뒤 그 세계로 과감하게 몸을 던진다. 공유는 민자와 어린 시절 여러 일을 겪으면서 자란 친구이자 훗날 음악 산업에 함께 발을 딛는 동구, 김설현은 민자와 애증의 관계로 얽히는 민희, 차승원은 당대 최고 작곡가인 길여, 이하늬는 민희의 엄마이자 가수를 꿈꾸는 양자를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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