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비용이 그렇게 비싼지 하기전에는 몰랐어 와 진짜 상상을 초월하더라

손님 많이 오지도 않았거든? 근데 결제할때 천만원이었음 ㄹㅇ 아무리싸게해도 몇백이라니깐 왤케 비싼거야.... 음식도 비싸 술도 비싸 걍 다 비싸 ㅜㅜㅜㅜㅜㅜㅜ 뭐가 부족하다 뭐가 다 떨어졌다해서 네네 추가해주세요 네네 그럴게요 네네하는 순간 금액 엄청 쌓임

[익인1]

ㅁㅈ…우리 집도 돈 들어온 거 다 장례비용으로 나감. ㄹㅇ 뭐만하면 다 돈임. 거기 배치된 슬리퍼나 담요도 쓰는 즉시 비용 추가되는 거라 어지간한거 집에서 가져가고 주변에서 줬는데도 1천 우습게 나옴

[익인2]

ㄹㅇ 우리는 최소의 최소의 최소를 해서 그런가 진짜 엄청 적게 나왔는데 600 정도 나왔었어

[익인3]

제사 문화바뀐거처럼 장례문화도 바뀔 날이 올까? 솔직히 저렇게까지 비싸게 해야할 이유가 있나 싶음

[익인4]

장례문화는 사실 사회생활 포함된 거라 잘 안 바뀔 듯 제사야 가정문제라 하더라도

[익인7]

요즘 코로나 이후에 무빈소 장례 하는 사람들도 꽤 있어 내가 뿌린거 거둬들여야겠다는 생각 안하고 그냥 손님 안받으면서 조용히 치루면 되는데 난 좋더라구 술이랑 음식값으로 그 돈쓰는거 의미 있나 싶어

[익인4]

회수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괜찮지ㅇㅇ

[익인5]

천에서 천오백 들드라..

[익인6]

ㄹㅇ 개비싸더라

[익인8]

ㅇㅇ 그래서 대학병원들 진료 수술로 벌어들이는거는 적자인데 장례식장이랑 그 외쪽이 다 흑자로 메우잖음

[익인9]

그니까... 난 정신 없는데 결제 청구는 수시로 들어옴ㅋㅋ 정신 차려보니까 천만원 금방이더라

[익인10]

친척이 얼마전에 상치뤘는데 지방 촌구석인데 1600이었음 손님이 특출나게 많았던것도 아니고 보통보다 적었는데

[익인11]

ㅁㅈ 근데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몇 천 냈었는데 조의금으로 회수하긴 함 근데 그렇게 비싼지 진짜 몰랐음 + 중환자실 비용도 ㄹㅈㄷ 비쌈 ..

[익인12]

돈 없어서 장례도 못치른 누구 생각난다
전화와서 펑펑 울었는데 암것도 못해줬네

[익인13]

생각보다 더 비싸서 놀라긴 했어,, 그래서 우리 외할머니가 대학병원인가 어디 병원에서 장기기증(시신기증) 하면 장례비용 뭐 얼마 지원해준다고 해서 엄마 몰래 신청 했다가 그거 하려면 가족 동의가 있어야 하거든.. 엄마한테 연락 갔는데 엄마 그거 알고 우리가 돈이 없냐며 할머니한테 약간 화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