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나의 '최애' 공룡은 브라키오사우루스! 카리나, '아날로그 감성'과 '솔직함'으로 완성한 독보적 매력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29/11/39b2958a33ddb7f8f93202062665a3d6.jpg)
[스포츠서울 글·사진 | 이주상 기자] 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 출연해 캐리어 속 애장템을 공개하며 털털하고 진솔한 매력을 드러냈다.
28일 공개된 영상에서 카리나는 자신만의 개성 있는 아이템들을 소개하며 팬들에게 새로운 면모를 보여줬다. 그의 가장 큰 매력은 화려한 아이돌 이미지와 대비되는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이다. 안경을 꺼내 보이며 “너무 생얼일 때 가리기 좋다”고 말한 카리나는 “모자에 마스크에 이 안경까지 쓰면 아무도 저를 못 알아본다”며 “저도 거울 보면 ‘음? 누구?’ 할 때가 있을 정도”라고 농담했다. 톱 아이돌임에도 꾸밈없이 일상을 공유하는 모습이 친근감을 줬다.
두 번째 매력은 ‘지적이고 아날로그적인 감성’이다. 카리나는 “항상 책을 두 권 정도는 들고 다닌다”며 “책을 읽을 때마다 책마다 하나씩 책갈피하는 걸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룡을 좋아해서 브라키오사우루스 책갈피를 해놓았다”고 밝혀 독특한 취향까지 드러냈다. 필사노트를 보여주며 “데뷔 초반에 처음 미국 갔을 때 공항에서 팬이 주신 노트다. 독후감도 있고 조금씩 쓰고 있다”고 말해 손으로 직접 쓰는 아날로그 습관을 유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세 번째는 ‘주변 사람을 챙기는 따뜻한 마음’이다. 카리나는 여러 종류의 엽서를 자랑하며 “조그마한 소품들을 좋아한다. 지인 중에 생일이 있으면 무조건 쓴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이나 가족, 스태프분들, 매니저 언니들에게 많이 써 주려고 노력한다”며 디지털 시대에도 손편지로 마음을 전하는 섬세함을 보여줬다.
카리나의 인기 비결은 화려한 퍼포먼스와 비주얼을 넘어 독서, 필사, 손편지 쓰기 등 진중한 취향을 가진 ‘다층적 매력’에 있다. 공룡을 좋아하고 생얼 변장 일화를 스스럼없이 공유하는 솔직함은 완벽한 아이돌 이미지에 인간적인 온기를 더한다. 이처럼 겉과 속이 다른 반전 매력과 주변 사람들을 세심하게 챙기는 성품이 카리나를 ‘4세대 대표 아이돌’로 만든 핵심 요소로 평가받는다.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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