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_enter/9835326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마플
신설 요청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0

"늘어나는 상의 개수, 남발되는 공동 수상." 

지상파 방송 3사의 연말 시상식을 향한 대중의 평가는 수년째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 반면 웹예능 '핑계고' 시상식은 뜨거운 환호 속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매년 연말 각 지상파 3사의 시상식이 열리지만 여론은 그리 달가워하지 않는 분위기다. 대상의 주인공은 어느 정도 예측 가능해졌고 수상 부문은 해마다 늘어나며 공동수상 논란도 반복된다. 감동을 앞세운 수상 소감은 길어졌고 시청자들은 이미 알고 있는 미담과 감사 인사를 다시 듣는 데 익숙해졌다. 이제 시상식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축제라기보단 의례적인 행사의 일환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가운데 웹예능 '핑계고' 시상식은 3회 개최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규모도 제작비도 형식도 전통적인 시상식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테지만 화제성만큼은 압도적이다. 29일 기준 1회 시상식은 1,301만 회, 2회 1,011만 회, 그리고 지난 21일 공개된 3회는 1,145만 회를 기록했다. 3회 유튜브에서 한 시청자는 "조회수가 말해주잖아. 사람들은 어떤 시상식을 원하는지"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 댓글은 무려 2만 명의 공감을 받았다. 그렇다면 대중은 왜 '핑계고' 시상식에 열광하는 것일까.가장 큰 차별점은 권위의 해체다. '핑계고' 시상식은 애초에 권위를 목표로 삼지 않는다. 장난스럽고 유쾌한 분위기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지만 이 지점이 매력 포인트다. 상의 무게보다 사람의 캐릭터와 상황이 먼저 드러나기 때문이다. 수상자는 영광을 팬들에게 돌리지 않고 웃음과 공감을 나눈다.

지상파 시상식이 무대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구조라면 '핑계고' 시상식은 같은 눈높이에서 일어나기도 하고 어깨동무를 하기도 한다. 이는 단순히 지상파와 유튜브라는 플랫폼 차이보다는 권위가 없기에 완성된 그림이다. 두 번째는 진정성에 대한 신뢰다. 제작진과 출연자, 시청자가 납득할 만한 이유로 수상이 결정된다. 지상파의 공동 수상 남발은 이미 꾸준히 지적됐던 고질적인 관습이다.

아울러 '핑계고' 시상식에는 유재석의 진행 하에 즉흥적인 멘트와 예측 불가능한 흐름이 그대로 담긴다. 가령 이성민을 헹가레하는 후배들의 모습은 대본으로는 만들어낼 수 없는 장면이다. 생중계로 진행되는 지상파 시상식은 각본과 큐시트에 따른 완벽한 연출을 위해 최대한 변수를 줄인다. 이에 같은 그림이 나올 수 없는 이유다. 현장의 생동감은 지상파 시상식이 강하지만 오히려 더 다듬어진 쪽이 더 인간적인 재미를 선사하게 됐다.

물론 웹예능 시상식과 지상파·영화제 시상식을 단순 비교하는 것은 무리다. 역사와 역할, 규모 자체가 다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대중이 지루함을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수상 자체에 대한 관심도가 매년 낮아지고 있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

지상파 시상식이 '핑계고' 시상식을 그대로 따라 할 수는 없다. 다만 형식의 권위를 강조하거나 상의 개수를 늘리는 것에 대한 의미를 찾는 시도가 필요하다. 연말 시상식이 과거의 명성을 찾고 '가족이 함께 보고 싶은 행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깨달아야 할 대목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69/0000905717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마플OnAir미디어정리글후기장터댓글없는글
이제는 하다하다 요괴정병도 있네 ㅋㅋㅋㅋ1
01.02 18:12 l 조회 44
난 요리괴물 손종원이랑 팀 같이해서 욕 먹는거 줄었다 생각했음8
01.02 18:11 l 조회 179
원빈 멍게미 있음7
01.02 18:11 l 조회 133 l 추천 1
혹시 두바이붕어빵도 나옴?2
01.02 18:11 l 조회 46
LG전자 공장 사무직 다녀도 그냥 나 LG전자 다닌다고 해도 되려나15
01.02 18:11 l 조회 507
난 안성재가 최강록요리 맛보고나서 기분 좋은 농락 당하는 기분이였다,다시 생각해도 흥분된다 평가해서1
01.02 18:10 l 조회 70
아이유 노래방 시간 뭐야ㅋㅋㅋㅋㅋㅋㅋ1
01.02 18:10 l 조회 255
블핑 앙콘 할거 같음??1
01.02 18:10 l 조회 64
마음이 귀엽다… 향기 승호 겁나 어렸네ㅠㅠㅠ
01.02 18:10 l 조회 10
백현콘 무대 장치 이거 뭐지
01.02 18:10 l 조회 108
나는 은석이랑 재희 왼으로 클 줄 알았는데 48
01.02 18:09 l 조회 920
라이즈 소원바위 느낌 좋다ㅏ3
01.02 18:09 l 조회 160 l 추천 1
드림이들 꽃같아1
01.02 18:09 l 조회 73 l 추천 3
난 진짜 게이 좋아하는 사람이라 또톤 이런거 좋아함 4
01.02 18:09 l 조회 138 l 추천 2
플레이브 독방에서 자꾸 지 친구랑 싸운썰 남편얘기 면접탈락얘기 손절당한썰 손절한 썰 풀어서 힘들음56
01.02 18:09 l 조회 1443
은석 진짜 예뽀니3
01.02 18:09 l 조회 128 l 추천 4
제목 특이하거나 긴 댄스곡 제목 뭐 있지?13
01.02 18:09 l 조회 59
하 ㅋㅋㅋㅋ 만둣집 붕어빵집 사장님한테 편지주는 남학생 첨봄
01.02 18:08 l 조회 32
나 여돌이랑 남돌 파는데 남돌 팬덤은 뭘 하든 멤까에 소속사 욕은 뒷전이라 별로거든?8
01.02 18:08 l 조회 68
요새 사람들은 까려고 방송 보는 거 같아4
01.02 18:07 l 조회 43


처음이전551552553554555다음
팬캘린더
픽션
전체 보기 l 일정 등록
연예
드영배
일상
이슈
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