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방송되는 1회에서는 일본 내 한류 열풍의 중심이자 ‘국민 걸그룹’으로 불리는 카라(박규리, 한승연, 니콜, 강지영, 허영지)가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다. 카라는 ‘루팡(Lupin)’, ‘Honey’, ‘Pretty Girl’, ‘미스터’ 등 히트곡 퍼레이드로 변함없는 존재감을 증명한다. 여기에 일본 싱어송라이터 chay(챠이)가 게스트로 합류해 무대의 결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2025년의 마지막 날인 31일 방송되는 2회는 ‘한일 트로트 올스타전’으로 꾸며진다. 한국 대표로는 설운도, ‘미스터트롯3’ 진(眞) 김용빈, ‘미스트롯3’ 진(眞) 정서주가 출격한다. 일본에서는 가요계의 파워 보컬 마츠자키 시게루, 엔카를 대표하는 후지 아야코, 감성 보컬리스트 우타고코로 리에, 일본 트롯 걸그룹 sis(시스)가 함께한다.
양국 아티스트들은 한자리에 모여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한목소리로 부르며 화합의 무대를 연다. 마츠자키 시게루는 “70년대 후반 조용필 선생님과 함께 이 노래를 부르던 기억이 난다. 한국과 일본을 잇는 가교 같은 곡”이라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고, 우타고코로 리에는 “함께 부를 수 있어 감동적”이라고 밝혔다.
설운도는 ‘사랑의 트위스트’로 뜨거운 떼창을 이끌며 여전한 클래스를 입증하고, 아들 이승현과 함께한 ‘별빛 같은 사랑아’ 무대로 훈훈한 부자 케미를 완성한다. 김용빈은 일본어 인사로 현장을 사로잡은 뒤 나훈아의 ‘감사’로 진심을 전하고, 정서주는 이미자의 ‘아씨’를 선곡해 sis에게 한국어 발음을 직접 알려주며 곡의 정서를 섬세하게 풀어낸다.
한일 수교 60주년의 의미를 음악으로 새긴 TV CHOSUN 연말특집 ‘한일수교 60주년 기념 한일 슈퍼콘서트’는 12월 30일과 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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