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영배에 게시된 글이에요
이날 현장에서는 남녀의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이 앞서 인기를 끌었던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와 유사하다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함 PD는 “일단 그 작품을 너무 재밌게 봤고, 같은 사극으로서 좋은 결을 이어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날 현장에서는 남녀의 영혼이 바뀐다는 설정이 앞서 인기를 끌었던 사극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와 유사하다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함 PD는 “일단 그 작품을 너무 재밌게 봤고, 같은 사극으로서 좋은 결을 이어받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연출적인 면에서는 확연히 다른 길을 걷고 있음을 강조했다. 함 PD는 “여태까지 다뤄왔던 영혼 체인지가 주로 남녀의 성별 변화에 주안점을 두었다면, 우리 드라마는 ‘조선의 대군’과 의적으로 살아가는 ‘노비’가 바뀐다는 신분적 차이가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로 다른 신분으로 조선을 바라보던 두 사람이 상대의 시각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넓혀가며 결국 조선을 구원하는 성장형 이야기를 담고 있다”며 “단순한 로맨스 장치로서의 영혼 체인지가 아니라, 이 소재가 이렇게도 다뤄질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함 PD는 “장치 자체는 같아 보일 수 있지만, 1화만 보시더라도 완전히 다른 이야기라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https://naver.me/5XpIOxhF
이 드라마도 재밌을것같음

인스티즈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