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사는 늘 뭔가 시상식의 무게감 같은게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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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배들도 많이오고 중장년 배우들도 많이오고

또 연기자 생활 오래했는데 처음 수상이라 눈물나는 소감들도 많고 그러더라

오늘 이순재 추모공연도 좋았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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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시상식다운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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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백수가 기본적으로 트렌디하지 않고 올드한게 단점인데 그게 연기대상 분위기에는 잘 맞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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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올해 영면한 배우들 추모하는 거 보면서 케사 무게감 또 생각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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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클래식하게 해서 촌스럽단 말 들은 적도 있지만 결국 클래식이 가장 진중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