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식 원규처럼 이성이나 친구 앞에서 나긋하게 말하는 사람들 ㄱ ㅐ신기하지않아?

난 천성이 성인 고릴라 광대라 걍 괄괄괄 막 몸 움직이면서 ㄱ ㅐ크게 말해야 되는 성격이라 저렇게 나른하게 말하는 사람들 너무 신기하고 부럽고 워너비라 따라하면 2초가 최대임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누가 내얘기써놓음 인티에;

[익인2]

난 쓰니같은 사람들이 더 신기해
나는 그러면 완전 지쳐서 집가자마자 쓰러질듯

[글쓴이]

… 저도 사람 만나면 일주일은 골골거려요… 원하지 않지만 뇌가 내 몸과 주댕이를 흔들어재낌 그리고 익인3처럼 집가서 후회함 하지만 일주일 뒤 또 누군가를 만나면 이상행동을 해 괴로워

[익인2]

다른사람들을 즐겁게해주는 타입인가보네 ㅎㅎ 그래도 쓰니덕에 친구들은 행복했겠다

[글쓴이]

진짜 솔직하게 익인이는 우리같은 서타일 곁에 두는 거 좋아해? 난 가끔 날 싫어해서 사람이 생겨서 자존감이 많이 바닥으로 떨어짐ㅜ 글서 사람 좋아 인간이었는데 20대 후반 이후로 약간 사람 만나는 게 힘들어지고 부담스러워졌어 내 스스로를 옥죄려고 노력함ㅜ

[익인2]

나는 분위기 띄워주는거라고 생각해서 좋아하는데, 가끔 그 친구가 무리하고있다는게 티가나면 나까지 좀 불편하고 신경쓰이더라구... 아무래도 그 자리를 재밌게 만들어야한다는 생각?같은거 때문일 것 같은데, 본인이 진짜 편하게 그 자리를 즐길 수 있는 정도를 찾으면 문제없을 것 같아

[익인3]

나도 그럼.. 난 심지어 광대짓 하고 집가서 맨날 현타옴 낼부터는 차분하게 대화해야지 하고 또 사람 만나면 신나서 날뜀 그리고 또 후회와 다짐 무한반복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