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친구 결혼식장에서 만났는데 서로 마주치고 당황 + 웃음...
걔가 먼저 잘지냈냐해서 잘지냈다고 넌 어떻게 지냈냐 하면서 대화 시작했어
식 시작하기 전까지 얘기하다 식 끝나고 밥 먹고 걔가 아직 그 동네 사냐해서 그렇다 해가지고 차 태워줌
근데 가는 길에 오랜만에 예전에 갔던 카페 가자해서 가서 얘기 좀 했어
진짜 예전처럼 얘기하고, 농담하고, 예전일 꺼내서 웃고 떠들다가 술도 한 잔 함
그러고 산책하다가 내가 물어봤거든
나 오늘 진짜 재밌고, 반가웠는데 우리 다시 예전처럼 지낼 수 있을까 하고
근데 미안하대... 우리 그냥 오늘 하루 다시 본 걸로 끝내자고 자기도 다시 봐서 반가웠다고
나랑 연락 안하는 2년 동안 너무 많은 일이 있었고, 이제 너가 알던 난 없다고
내가 만약 그때 우리 안싸웠으면 아직 친했을 거 같냐니까 당연하지! 라고 답하는데 좀 슬프더라
진짜 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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