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나이에 드디어 대통령이 된 주인공
후보 시절부터늦은 나이에 대통령에 당선된 남자.
타협하지 않는 원칙과 도덕성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었지만, 취임 직후부터 기억의 공백이 반복된다.
회의 도중 멈춰 선 말, 낯설어진 참모의 얼굴, 전날 밤 내린 결정을 기억하지 못하는 순간들.
진단은 단 하나.
치매 혹은 섬망의 초기 단계.
그는 아직 국가를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얼마나 오래인지 아무도 모른다.
대통령은 극소수 참모들 중 단 한 명에게만 진실을 밝힐지,
아니면 끝까지 숨긴 채 국정을 끌고 갈지를 두고 갈등한다.
진실을 공유하는 순간, 그것은 약점이 되고 협박이 되며 쿠데타의 명분이 된다.
비서실장, 안보실장, 총리.
누구는 그를 보호하려 하고,
누구는 그를 대체할 준비를 시작하며,
누구는 이 사실을 국가의 ‘비밀 자산’으로 이용하려 든다.
기억을 잃을수록 대통령은 기록에 집착한다.
암호화된 노트, 자신에게만 남긴 음성 메시지,
그리고 "내가 이 결정을 왜 내렸는지”를 설명하는 지침서.
그러나 어느 날, 그 기록 일부가 조작되었음을 깨닫는다.
문제는 이제 기억이 아니라, 누구를 믿을 수 있느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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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예전에는 뭔가 캐릭터에 갇혀있었던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