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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아너) 이나영 충격받은 성매매 어플의 비밀(아너) | 인스티즈


 철저한 보안 시스템으로 인해 여전히 베일에 싸인 부분이 많은 가운데, 지금까지 공개된 ‘커넥트인’의 단서들을 정리해봤다.

단서 1. 검사 서현우, 법 위에서 ‘커넥트인’을 관리한 인물

현직 검사 박제열(서현우)이 ‘커넥트인’ 관리자라는 사실은 가장 충격적인 반전이었다. 그는 수사와 기소 권한을 행사하는 위치에서, 비밀 성매매 어플을 관리하며 사건의 흐름을 통제해왔다. 법을 적용하고 판단해야 할 인물이 범죄 네트워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커넥트인’의 규모를 단번에 짐작케 한다. 뿐만 아니라 박제열은 ‘커넥트인’의 실체를 파헤치려는 로펌 L&J(Listen & Join) 변호사 3인방 윤라영(이나영), 강신재(정은채), 황현진(이청아)을 운명 공동체로 묶은 치명적 과거, 그 트라우마의 당사자다. 만약 그가 이들의 약점을 쥔 채 ‘커넥트인’을 지켜내려 한다면, 사건은 세 사람의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뒤흔드는 국면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박제열은 이미 이혼을 빌미로 아내 홍연희(백은혜)를 압박, 윤라영을 감시하고 황현진의 DNA까지 확보해 2005년 사건에 유일하게 남은 혈흔과 일치한다는 검사 결과를 손에 넣은 상황이다. 이 카드를 어떤 방식으로 꺼내 들지, 그의 다음 스텝이 극의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단서 2. 이용자 권중현, 거대 로펌 2인자의 이중성

‘커넥트인’은 결코 멀리 있지 않았다. 해일그룹의 2인자이자 로펌과 밀접하게 얽힌 권력의 핵심 인물 권중현(이해영)이 해당 어플의 이용자였다는 사실이 드러난 것. 해일로부터 독립하려는 강신재가 공익 재단 설립을 도와달라 요청하자, 그는 “바람이 되어주마. 내가 미는 그네 타고 높이 올라가 봐”라며 든든한 지원을 약속하는 등, 강신재의 멘토를 자처하며 공익을 추구하는 듯했다. 그런 그가 뒤에서는 불법 성매매 어플의 이용자였다. 관리자는 검사, 이용자는 거대 로펌 권력의 중심 인물이란 사실은 ‘커넥트인’이 개인의 일탈이 아닌, “나라가 뒤집힐 만한 사이즈”의 구조적 범죄라는 걸 짐작케 한다.

단서 3. 진실을 밝히려던 자들의 죽음

‘커넥트인’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려 했던 인물들은 차례로 희생됐다. 해당 어플의 실체를 취재해온 기자 이준혁(이충주)은 미성년 성폭력 피해자 조유정(박세현)을 강간했다는 오명을 뒤집어쓴 채 잔혹하게 살해됐다. 우발적으로 이준혁을 살해했다는 누명을 쓴 조유정 역시 진술을 번복하자, 언니의 목숨을 담보로 협박을 당해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하고 말았다. 여기에 조유정을 성폭행한 배우 강은석(이찬형)의 마약 범죄 은폐, 피해자 신상 유출, 조작된 살인까지 더해지며 사건은 하나의 패턴을 드러낸다. 불리한 인물은 제거하고, 위협이 되는 증거는 차단하며, 필요하다면 범죄의 방향까지 바꾸는 것. ‘커넥트인’이 단순한 불법 성매매 어플이 아닌, 범죄를 조작하고, 입을 막고, 사건의 진실을 통째로 비틀 수 있는 거대한 카르텔이란 사실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단서 4. 홈 트레이닝 어플로 위장한 철통 보안 구조

‘커넥트인’은 홈 트레이닝 어플로 위장했고, 피해자와 가해자의 어플이 철저히 다르게 설계됐다. 비용은 현금 던지기 방식으로 전달돼 자금 흐름 추적도 어렵다. 사용 흔적을 남기지 않고, 증거를 소각하는 전담 팀도 존재하며, 위협이 감지될 경우 즉각 보안 시스템이 가동돼 관련 데이터를 삭제하고, 해당 사용자의 얼굴과 음성까지 수집한다. 이토록 치밀한 ‘커넥트인’은 지금까지 드러난 단서만으로도 단순한 성매매 어플의 범주를 넘어선다. 관리자 서현우부터 이용자 권중현까지, 지금까지 드러난 이름은 시작에 불과하다. 과연 이 조직은 어디까지 뻗어 있을지, 그리고 윤라영, 강신재, 황현진은 이 거대한 카르텔의 실체를 끝까지 파헤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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