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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1등들' 손승연, 이예지·허각·김기태 등 제치고 1위•••울랄라세션 9위 [종합] | 인스티즈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1등들'이 '보이스 코리아1' 우승자 출신 손승연의 1등으로 첫 포문을 열었다.

15일 첫 방송된 MBC '1등들'에는 각 방송사 오디션 1등들이 경연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첫 경연의 주제는 '나를 1등으로 만들어 준 노래'였다. 첫 순서로 '슈퍼스타K2' 우승자 출신 허각이 등장해 '언제나' 무대를 펼쳤다. 당시 2위를 차지했던 존박은 "나는 솔직히 인기빨도 있었다. 노래로 (허각 형을) 이겨보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라이브 실력으로 밀릴 사람은 아니다"라며 허각을 응원했다.

무대가 끝난 뒤, 붐은 허각에게 지금 기분이 어떤지 물었다. 허각은 "사실 왜 한다고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각 오디션 1등분들이 모여서 한다고 하니까 최선을 다해서 해야 하지 않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허성태는 첫 무대에 눈물이 터졌다. 그는 "제가 2011년 11월에 '기적의 오디션'에 참가했었다. 일반 직장인 신분으로 참여하다 보니 아무것도 모르니까 오디션 프로그램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보려고 '슈퍼스타K2'를 30번 정도 돌려봤다"며 "회사 다닐 때 거의 95kg 나갔는데 75kg까지 감량했다. 운동할 때마다 지금 들었던 '언제나'를 매일 들어서 이 노래가 처음 나올지 상상도 못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순서는 'K팝스타' 최연소 우승자 출신 박지민이었다. 당시 심사를 맡았던 박진영은 박지민에 대해 "자동차로 얘기하면 마력은 증명이 된 거다. 이 친구가 할 수 있는 그 실력의 깊이와 넓이는 뚜껑도 열리지 못한 느낌이다. 저는 박지민을 이기는 건 힘들 거라 본다"고 말했다.

박지민은 화제를 모았던 '롤링 인 더 딥' 무대를 재현했다. 그는 무대를 마친 후 "지금은 제이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인사했다. 앞에 있는 허각을 보고는 "저도 팬이었다. 팬심으로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투표 결과 허각은 1등 자리를 지켰다.

[정보/소식] '1등들' 손승연, 이예지·허각·김기태 등 제치고 1위•••울랄라세션 9위 [종합] | 인스티즈 

세 번째 순서는 '우리들의 발라드' 우승자 출신 이예지였다. 이예지는 "제가 경력도 적고 햇병아리여서 살짝 무시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햇병아리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깊은 감동을 선사했던 '너를 위해'를 불러 박수를 받았다. 이민정은 이예지의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방송 송출이 예지 씨의 목소리를 다 잡아내지 못했다. 저는 지금 라이브가 훨씬 좋다고 느꼈다. 앞으로 같은 무대에 서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너무 기대되는 다음 세대다"라고 극찬했다.

이예지는 "아버지가 또 서바이벌 나가냐, 언제까지 경쟁만 하고 살 거냐 하셨다"며 "이번엔 유명한 가수만 나온다고 했더니 '그래? 그럼 열심히 해봐' 하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투표 결과 이예지가 허각을 밀어내고 1등을 차지했다. 허각은 2등, 박지민은 3등이었다.

네 번째는 '위대한 탄생' 우승자 출신 백청강이었다. 앞서 백청강은 우승 후 데뷔 1년 만에 직장암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던 바. 부활 김태원은 백청강에게 "형도 많이 아팠었다. 걸어다니니까 걱정하지 마라"라며 "연습 많이 하고 건강 챙기고 있다는 얘기 들었다. 너의 팬들이 그리운 시절을 다시 만날 수 있도록 해주길 바란다. 역경을 이기고 제2의 도약을 하는 거니까 또다시 1등 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백청강은 '인연' 무대를 펼쳤다. 무대를 감상한 이민정은 "저도 '위대한 탄생' 1등의 순간을 지켜봤는데 이 무대도 친숙할 것 같다. 이 무대에서 '위대한 탄생' 1등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에 백청강은 "제가 또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이 감회가 새롭다. 묘한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또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지금은 아주 건강하다"라고 전했다.

투표 결과 백청강은 3등을 차지했다. 이예지는 1등, 허각은 2등을 유지했고, 박지민은 4등으로 밀려났다.

다섯 번째 순서는 '싱어게인2' 우승자 출신 김기태였다. 규현은 "첫 소절부터 의심할 여지가 없는 최고의 가수"라며 "피지컬로 상대방을 찍어 누르는 보컬"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태는 무명 가수의 늪을 벗어나게 해준 곡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불렀다. 그는 허각을 꼭 이기고 싶다며 "제가 너무 좋아하는 목소리다. 갖고 싶은 목소리여서 저 목소리를 이겨 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허각은 "좋지 않습니까"라며 "예지 씨에게 미안하지만 골드라인이 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김기태는 3등을 차지했고, 허각은 2등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1등은 여전히 이예지였고, 4등은 백청강, 5등은 박지민이었다.

다음 순서는 '슈퍼스타K3' 우승자 출신 울랄라세션이었다. 윤종신은 "관객들을 굉장히 흥분시켰던 1등이었다"고 떠올렸다. 또한 위암으로 세상을 떠난 故 임윤택을 떠올리며 "아픈데도 투혼을 발휘했던 모습들이 기억 난다. 가슴 아픈 일이다. 이후 우여곡절이 많았던 걸로 알고 있다.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게 보였다"고 밝혔다.

울랄라세션은 '미인' 무대로 특유의 흥겨움을 살렸다. 이들의 무대에 허각은 "시즌3를 지켜보면서 울랄라세션이 우승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울랄라세션은 "선배님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울랄라세션은 6등을 차지했다.

김명훈은 아쉬워하며 "마지막인 것처럼 하라는 하늘의 오더가 있다. 지켜보고 있는 형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좋은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다음 무대 때 더 각오하고 오겠다"고 밝혔다.

일곱 번째 순서는 '보이스 코리아2' 우승자 출신 이예준이었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강타는 "처음에 픽할 때는 블라인드 심사여서 목소리만 듣고 버튼을 눌렀다. 잊을 수가 없다.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며 "제가 코치석에 앉아서 저 가수의 음악을 들을 자격이 있나 싶었다. 노래를 잘하는 건 당연한데 듣고 있으면 가사들이 그대로 흘러들어온다. '보이스 코리아'는 다른 프로그램들보다 보컬에 집중한 느낌이다. '보이스 코리아' 출신들이 유리하지 않을까"라고 전했다.

이예준은 '가수가 된 이유' 무대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민정은 "실제로 너무 듣고 싶던 보이스였다. 몰입해서 들었다"며 "'보이스 코리아'도 봤다. 울림이 너무 좋아서 다른 마이크인가 했다"고 감탄했다.

백지영은 이예준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이예준은 "저는 선배님이라고 안 나온다. 13년 전에 불렀던 대로 코치님이 편해서 자동으로 나온다"고 말했다.

투표 결과 이예준은 4등을 차지했다. 그는 "절대 만족하지 못한다. 지금 승부욕이 막 불타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순서는 '내일은 국민가수' 우승자 출신이자 '포크의 신' 박창근이었다. '다시 사랑한다면'을 부른 박창근은 여운이 가득한 무대로 박수를 받았다. 무대를 본 백지영은 "박창근 씨 노래를 들을 때마다 감정이 차오른 것으로 감사하고 만족하는데 그 다음에 또 한 번 감동을 주는 마력이 있으신 분이다"라고 감상평을 전했다.

앞서 김성주가 "승부욕이 없어서 걱정된다"고 한 것에 대해, 박창근은 "사실 음악이라는 게 순서를 차등할 수가 없지 않겠나. 그런 마음"이라고 밝혔다. 투표 결과 박창근은 6등에 올랐다.

마지막 순서는 '보이스 코리아1' 우승자 출신 손승연이었다. '물들어' 무대를 꾸민 손승연은 폭발적인 성량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투표 결과 손승연이 차례대로 라인을 끄더니 마지막 이예지의 골드라인마저 끄고 '올킬' 1등을 달성했다. 최종 결과는 이예지 2등, 허각 3등, 김기태 4등, 이예준 5등, 백청강 6등, 박창근 7등, 박지민 8등, 울랄라세션 9등이었다.

손승연은 "경연이라는 게 앞에 너무 많은 걸 보여주면 뒤에 보여드릴 게 없다"며 "그래서 오늘은 많이 자제해 보여드렸다. 다음주에 더 파이팅 넘치게 해서 1등을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http://m.stoo.com/article.php?aid=105196936561#_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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