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출이 어떻고 전개가 어떻고를 떠나서 삼촌에게 왕위를 빼앗긴 어린 선왕 단종과 단종의 시신을 수습했던 충신 엄흥도의 얘기가 어른들에겐 남다르게 다가올 거 같음. 중장년층인 어른들 대부분이 자식보다 극중 단종이 더 어릴텐데 어린 아기가 자신을 지켜줄 엄마도 잃고, 아빠도 잃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잃었는데 삼촌이란 사람이 어린 조카 자리를 넘보는 것도 모자라 죽인거니 자식 있는 입장에서 많이 공감이 되지 않을까 싶다. 거기에 영화도 숨은 이스터 에그라든가 가족들끼리 보면 좀 그런 장면도 없고 연령대 상관 없이 모두가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만든 거 보면 이렇게 사랑 받는게 맞는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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