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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거침없는 흥행 질주를 이어가는 가운데, 엔딩 크레딧에 등장한 특별한 이름 하나가 관객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장항준 감독의 신작 '왕과 사는 남자' 엔딩 크레딧 스크린샷이 확산되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6일 故 이선균의 한 팬은 자신의 SNS에 "장항준 감독의 영화 엔딩 크레딧에 이선균이 언급되어 있다"는 글과 함께 직접 촬영한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작진은 다음 분들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라는 정중한 문구 아래, 제작에 도움을 준 인물들 사이로 이선균이라는 석 자가 선명하게 적혀 있다.
해당 이름이 故 이선균을 지칭하는지에 대해 공식적인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영화 팬들은 장항준 감독이 평소 '절친'으로 알려진 고인을 기리기 위해 이름을 올린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다. 두 사람은 2014년 영화 '끝까지 간다'에서 주연 배우와 각색자로 인연을 맺은 뒤, 연예계의 대표적인 단짝으로 지내왔다.
이후 두 사람은 tvN '아주 사적인 동남아'를 통해 가식 없는 우정을 보여주는가 하면, 장 감독의 유튜브 '넌 감독이었어'와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에도 동반 출연하며 각별한 사이임을 보인 바 있다. 장 감독은 고인이 떠난 직후에도 '문화예술인 연대회의' 성명서 발표에 참여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
한편,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를 배경으로 유배된 어린 선왕 단종과 광천골 마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에 힘입어 600만 관객을 돌파, 장항준 감독 생애 최고의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45/0000387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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