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작 안봤고
드라마는 꽤 괜찮게 봄
(한드 어지간하면 재밌게 보는 편 + 청춘물 +캠퍼스물 좋아하는편임)
그것과 별개로 ㅋㅋㅋㅋ
제목도 그렇고 도입부 나레이션 같은거 보면
멀리서 보면 찬란한 청춘이지만, 그들도 아프다 〈 라는걸 보여주고 싶었던것 같은데
여준이 드라마적 허용이 실린 판타지 가득한 주인공 이니까
현실적인 고충을 보여주는 캐릭터가 소빈, 남수현이라고 봤거든?
둘 중에 가장 보편적인 대학생들의 고민을 안고가야할 소빈이 캐릭터가 약해서
(초반에는 고민을 하지만 마지막에는 흐지 부지 되는 느낌?)
아쉬웠음 ㅠ
캠퍼스 로맨스 + 청춘들의 고난놔 역경 성장을 잡고 가려고 했던것 같은데
둘다 애매해진 느낌?
단순한 비유로
여준이 유정 같은 느낌이고
남수현이 홍설 같은 느낌이라서
둘사이이에 브로맨스 관계썽은 탄탄한것에 비해서
여준 소빈은 비주얼 합은 좋은데
여준 수현에 비해서 서사가 약해서 ㅋㅋㅋ ㅠㅠㅠ 아쉬웠음
첫눈에 반해도 할말없는 비주얼이라 그런건가 싶다가도
여주 설정이이 흔한 '나는 눈에 안띄는 소심하고 눈에 안띄는 사람이니까...'
여서 그것도 아니고 ㅋㅋㅋ ㅠㅠ
브로맨드 좋아하면 소빈이 나왔을때 노잼 되고
로맨스 좋아하면 아니 여주는 소빈인데 연애는 왜 수현이랑함? 하고 노잼이 되어버리는
구조라서 ㅋㅋㅋ
보통 여주 남주 서브남 구도에서 그래서 남주가 누군데?? 하는 드라마는 많이봤어도
남주 두고 여주랑 서브남(서브남이라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아무튼)
둘 중에 그래서 누구랑 가장 캐미가 좋은데? 하는 드라마는 또 처음이라 신기했음
왔다갔다 하면서 내가 보는거 옆에서 지켜보던 룸메가
그래서 이거 bl드라마야? 여주가 왜 서브남보다 적게 나와 라고 하더라 ㅋㅋㅋㅋ
그래도 배우들이 반짝 반짝해서 비주얼 만으로도 재밌게 봤고
어느정도 유치한 상황 + 클리셰 좋아하는 편이라서 ㅋㅋㅋ
그런것도 아는 맛이라 괜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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