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창간인터뷰] "눈을 봐라, 단종이다"…박지훈, '왕사남' 1300만 백성 맘속 '저장'된 그 눈빛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3/20/8/45de9fc6f371d58ee3164f1171ca01b3.jpg)
1990년 3월 21일 창간한 스포츠조선이 창간 36주년을 맞아 올해 스크린에서 가장 큰 파란을 일으킨 블루칩이자 아이콘으로 등극한 '단종 오빠' 박지훈을 만나 사극 영화 '왕과 사는 남자'(장항준 감독, 온다웍스·비에이엔터테인먼트 제작)의 흥행 소회를 물었다.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당시를 곱씹던 박지훈은 본지를 통해 "다른 스케줄을 하고 있을 때 '왕과 사는 남자'가 기적 같은 1000만 관객을 동원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그때 현장이 굉장히 정신이 없었던 스케줄이었는데 그 속에서도 '왕과 사는 남자'가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는 이야기에 없던 정신도 차리며 내심 기분 좋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있다"고 밝혔다.
그는 '1000만 배우' 타이틀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아직은 '1000만 배우' 타이틀이 주는 부담감이나 반대로 자부심도 없는 것 같다. 단순하게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 지금은 그저 관객이 우리 영화에 대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계속해서 보내주고 있는 상황 자체로 감사하게 생각하는 중이다"고 고백했다.
'왕과 사는 남자'를 향한 주변의 반응도 특별했다는 박지훈은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내던 절친이 있는데 처음으로 '영화 너무 잘 봤다'라고 연락이 왔다. 심지어 '왕과 사는 남자'를 보고 울었다는 말까지 하더라. 이 친구는 특히 내 작품을 잘 안 보는 친구인데 '왕과 사는 남자'를 챙겨 보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해서 정말 놀랐다. 친구 직장에서도 '왕과 사는 남자'를 안 보면 대화에 못 낀다고 하더라. 이보다 더 좋은 후기와 평가가 있을까 싶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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