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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겁보다 욕심 컸다" 이종원, 공포심 이겨내고 도전한 '살목지'[FULL인터뷰]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4/04/6/afbb88f255e116edc314229ed2c40a39.jpg)
공포보다 강했던 건 지키고 싶은 마음이었다. 배우 이종원이 '살목지'를 통해 첫 상업 영화 주연에 나서며 호러 속 멜로를 선보이며 첫발을 내디뎠다.
'살목지'(감독 이상민)는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 이종원은 뒤늦게 살목지로 합류하는 온로드미디어PD이자 '수인'(김혜윤 분)의 전 남자친구 윤기태 역을 맡아 첫 상업 영화 주연이자 첫 호러에 도전한다.
공포 장르를 즐겨보진 않지만, '살목지'에 도전한 이종원은 "대본이 너무 재밌었고, 처음 읽은 날 바로 확신이 들었다. 상상이 잘 되고, 머릿속에 그려지는데 이걸 연기로 이어 나가고, 영상 작업을 해서 공개가 되면 훨씬 더 소름 끼치고, 무서운 장면을 많이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선호하지 않았던 장르지만, 이 영화 자체에 욕심이 나서 고민 없이 바로 하고 싶다고 말씀드렸다"며 "겁나는 것보다 욕심이 컸다"고 말했다.
'살목지'를 처음 접한 날 가위에 눌리고, 악몽을 꿨다며 "촬영을 앞두고도 '맨날 가위에 눌리는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그럴 여유는 없었다. 빨리 '수인'이를 찾아서 구해야 했다"면서 "제가 기가 약한 건 아니다. 겁쟁이도 아니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공포 영화를 잘 못보지만, 막상 촬영할 때는 짐작했던 것보다는 두려움이 없었다"고 말한 이종원은 "두려움보다는 어떻게 하면 든든한 전남친이 될지 고민했다. 그 이상으로 '수인'이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이 클 것 같아서 그 부분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그는 "혼자 호러 안에서 멜로를 찾은 것"이라며 "제 대사 중에 '수인(김혜윤 분)아'가 절반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찾는다. '살목지'에서 기태는 중반부에 등장해 수인을 구해내는 인물이다. 전 남자친구로서의 면모도 있지만, 결국 수인을 향한 마음 하나로 직진하는 캐릭터였으면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인이가 위협적인 상황에 놓였을 때 계산하거나 망설이기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인물이길 바랐다"며 "저 역시 그 지점에 집중해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60404060853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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