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화려하게 데뷔한 신인 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의 멤버 김건우가 데뷔 두 달 만에 부적절한 발언 논란으로 활동을 잠정 중단하며 팀 체제에 비상이 걸렸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8일 공식 입장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김건우의 발언 논란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당분간 그를 제외한 7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발표했다.
논란의 발단은 데뷔 전 콘텐츠 촬영 현장에서 발생했는데, 당시 김건우는 마이크가 켜진 상태임을 인지하지 못한 채 스태프나 상황에 대한 부적절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특정인을 향한 비난은 아니었으나 어떤 경우에도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며 현장 관계자와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고, 김건우 역시 이번 사안을 깊이 반성하며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는 뜻을 전했다.
이번 활동 중단 결정은 지난 두 달간 온라인을 통해 쏟아진 각종 폭로와 그에 따른 팬심 이탈이 결정적인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일부 팬들이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며 트럭 시위까지 진행하는 등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소속사는 결국 '활동 중단'이라는 강수를 두어 사태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다만 웨이크원 측은 이번 발언 논란 외에 온라인상에서 무분별하게 퍼진 사생활 의혹들에 대해서는 "사실무근"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동시에 아티스트의 기본적인 태도와 기준을 관리하지 못한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며, 향후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방식과 아티스트 관리 체계를 면밀히 점검하고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후속 대책도 함께 내놓았다.
이번 사태로 인해 김건우는 당장 준비 중이던 팀 활동과 팬 콘서트에서 제외되며, 팀은 당분간 7인 체제로 재정비해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데뷔 초기의 강력한 팬덤 응집력이 필요한 시점에 터진 인성 논란과 멤버 이탈은 알파드라이브원에게 치명적인 악재가 될 전망이다.
소속사가 약속한 '체계적인 관리'가 실추된 이미지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남은 멤버들이 이 위기를 딛고 팀의 결속력을 다시 증명해낼 수 있을지가 향후 알파드라이브원의 행보를 가를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408/00003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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