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불가리, 샤넬 이어 한국서 '잭팟'…주얼리 수요에 매출 5년 만에 2배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4/08/18/48fd2d1b1d2452d271f932380dc2119d.jpg)
[서울=뉴시스]김건민 인턴 기자 = 국내 명품 주얼리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이탈리아 보석 브랜드 불가리가 샤넬에 이어 역대 최고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거듭된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견고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기록적인 수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불가리코리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5740억6061만원, 영업이익은 1089억9972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69.6% 증가한 수치로,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다.
불가리는 최근 수년간 국내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왔다. 2021년 2722억원 수준이던 매출은 지난해 5740억원대로 늘어나며 약 5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주얼리·시계 제품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행보는 명품 브랜드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서 샤넬코리아 역시 지난해 국내 매출 2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샤넬은 이달 1일 뷰티 제품 가격 인상에 이어 2일에는 대표 제품인 '샤넬 25' 핸드백 가격을 약 3% 올렸다. 이번 조정으로 샤넬 25 스몰 사이즈의 국내 가격은 1000만원대를 훌쩍 넘어선 1042만원으로 책정됐다.
명품 업계 관계자들은 지속적인 가격 인상 정책이 오히려 브랜드의 희소성을 부각하며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한다. 고물가 기조 속에서도 '불패 신화'를 이어가는 명품 브랜드들의 가격 조정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dried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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