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성심당, 2025년 매출 2600억 · 영업이익 643억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4/10/21/363f5147c3b29f3bf690b6f89435957b.jpg)
[Cook&Chef = 조서율 기자] 대전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 성심당(대표 임영진)이 지난해 또 한 번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국내 베이커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성심당을 운영하는 로쏘는 2025년 매출 2629억2525만 원, 영업이익 643억5168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5.7%, 34.6%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24.4%에 달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 구조를 나타냈다.
특히 성심당의 영업이익 규모는 국내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양대 축을 넘어섰다.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의 영업이익을 합친 규모보다도 높은 수준으로, 단일 지역 기반 브랜드가 대형 프랜차이즈를 압도한 사례로 평가된다.
성심당의 성장세는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매출은 2020년 488억 원에서 2021년 628억 원, 2022년 817억 원, 2023년 1243억 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2600억 원대를 돌파했다. 영업이익 역시 2022년 154억 원, 2023년 315억 원, 2024년 478억 원으로 매년 100억 원 이상 확대됐다.
이 같은 실적의 배경에는 ‘가성비’ 전략과 제품 경쟁력이 꼽힌다. 호텔 베이커리 케이크 가격이 20만~30만 원대까지 상승한 것과 달리, 성심당은 과일을 풍성하게 담은 케이크를 5만 원 이하 가격에 제공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확보했다. 동시에 ‘망고시루’, ‘딸기시루’, ‘말차시루’ 등 시즌 한정 제품은 오픈런과 대기 행렬을 만들어내며 강력한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
유통 전략 또한 차별화 요소다. 성심당은 전국적 인지도에도 불구하고 대전에서만 매장을 운영하는 ‘지역 한정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성심당을 가기 위해 대전에 간다”는 소비 행태가 형성되며, 브랜드 자체가 관광 콘텐츠로 기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한 성심당은 현재 대전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했다. 운영사 로쏘는 ‘당일 생산·당일 판매’ 원칙을 유지하고 있으며, 판매 후 남은 제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성심당 본사가 위치한 대전광역시 중구(청장 김제선)는 성심당 방문객을 지역 상권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성심당 권역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민·관 협력 TF팀은 지난 9일 성심당 본점과 은행동·대흥동 일대를 점검하며 보행 불편, 주·정차 문제, 상권 동선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중구는 체류형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도시 콘텐츠 기획, 공간환경 개선, 체류 프로그램 운영, 브랜딩 등 4대 전략을 기반으로 오는 6월까지 종합계획을 확정하고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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