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대기실에서는 특히 ‘불후’에 처음 도전하는 출연자들의 각오가 줄줄이 이어진다. TWS 영재는 “‘불후’ 무대를 신곡 컴백 무대만큼 준비했다”라며 준비 과정을 짚었고, KISS OF LIFE 쥴리는 “집에서만 보던 ‘불후’에 나올 수 있어서 이제서야 인기가 실감 난다”라고 말해 첫 출연 실감을 전했다.
오랜만에 단독 이름을 올린 다영도 눈길을 끈다. 그는 “제주도에서 부모님이 오셨다. 엄마가 ‘이제 우리 딸 스타 됐다’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가족과 함께하는 무대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솔로로는 10년 만에 서는 ‘불후’ 무대인 만큼 각별한 마음가짐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이 가운데 TWS 경민은 우승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질 자신이 없어요”라고 답해 분위기를 한 번 더 뒤집는다. 여유 넘치는 한마디에 토크대기실은 술렁였고, 신입다운 패기와 자신감이 동시에 드러난 순간이 됐다.
경민의 발언에 ‘불후 베테랑즈’로 불리는 황치열과 라포엠 유채훈은 곧바로 견제에 나선다. 황치열은 “첫 출연에 우승이면 거저먹겠다는 거 아니냐”고, 유채훈은 “여기 쉬운 곳 아니다”라고 말하며 선배다운 한마디를 건네 웃음을 유도했다. 신입과 베테랑 사이 티키타카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경연 전부터 기선 잡기가 펼쳐진 셈이다.
출연진들의 반응은 외모 이야기로도 번진다. 황치열과 라포엠이 TWS의 상큼한 분위기를 언급한 가운데, 마이티마우스 쇼리와 추플렉스는 “얼굴이 엄지손톱만 하다”, “비슷한 선글라스를 걸쳤는데 왜 이렇게 다른 거냐”라고 말하며 멤버들의 비주얼을 화제로 끌어올렸다. 신구 아티스트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내놓은 솔직한 평가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토크대기실에서는 경연 순서를 두고도 소소한 신경전이 생긴다. TWS 한진이 5번 순서를 받고 싶다며 신동엽을 향해 애교 가득한 앙탈을 선보인 데 이어, 이를 지켜본 베테랑 출연자들도 잇따라 애교를 선보이며 맞불을 놓는다. 이른바 ‘앙탈 챌린지’가 릴레이처럼 이어지며 출연자 전원이 순서를 향한 각자의 전략과 매력을 꺼내 놓는 분위기가 형성된다.
이처럼 ‘불후의 명곡-작곡가 윤일상 편’은 TWS·KISS OF LIFE 같은 신인급 아티스트와 황치열, 라포엠 등 경험 많은 출연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연 전부터 치열한 기 싸움과 유쾌한 입담을 펼치는 현장을 담는다. 윤일상의 히트곡들을 재해석하는 무대만큼이나 토크대기실의 대비되는 온도 차와 상호작용이 이번 특집의 흐름을 이끄는 또 다른 축이 되고 있다.
‘불후의 명곡-작곡가 윤일상 편’은 1부 방송 후 18일까지 2주간 이어지며,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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