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내용 : https://naver.me/FQuiZX6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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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예나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솔희가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라는 수식어를 벗고 가수로서 자신의 이름으로 선보이는 첫 공식 행보에 나선다. 싱어송라이터를 넘어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한 프로듀서형 아티스트로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솔희의 새 싱글 '스테이(stay)'가 15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헤어지자는 말을 건넨 뒤에도 다시 서로를 붙잡게 되는 복합적인 감정을 담아낸 곡으로, 경쾌한 사운드와 대비되는 이별 이후 쉽게 정리되지 않는 감정의 잔향과 미묘한 정서를 담아내며 보다 깊어진 음악적 정서를 전한다.
이번 작품은 전작인 첫 EP 앨범 '사랑하면 닳는 것들' 이후 약 4년 5개월 만이다. 그 사이 NCT, 몬스타엑스, 아이브, 아일릿 등 인기 아이돌 그룹의 곡 작업에 참여하며 작사가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꾸준히 이어진 작업 속에서도 가수 솔희의 음악을 기다리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졌고, 이번 싱글은 그러한 기다림에 응답하는 의미를 담은 작업이기도 하다.
"그동안 작사가 활동을 많이 하다 보니까 팬분들이 '음악은 언제 나오냐'는 이야기를 계속 해주셨어요. 그럴 때마다 미안한 마음도 있었고, 말로만 준비하고 있다고 하기보다 제가 음악을 그만둔 게 아니라는 걸 직접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다시 한 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작업하게 됐습니다.
또 현실적으로 봤을 때 플레이어로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은 지금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어요. 이 시기에 음원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아티스트로서의 흐름을 이어가고, 동시에 작사가로서의 활동도 더 오래 이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솔희는 지난 2019년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산하 레이블을 통해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이후 힙한 바이브와 개성 강한 음악 스타일로 주목받으며 꾸준히 활동을 이어왔다. 전작이자 SM 소속 아티스트로서의 마지막 앨범을 발매한 이후 재계약 없이 회사를 떠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게 됐다.
당시에는 작사 작업에 더욱 흥미를 느끼던 시기였던데다 아티스트로서 보여주고 싶은 음악과 현실적인 제작 환경 사이의 간극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면서 스스로 작업의 주도권을 갖는 방식에 대해 자연스럽게 생각하게 됐다. 이후 개인 회사를 설립하고 음악 제작 전반을 직접 총괄하는 독자적인 활동 체계를 구축했다.
현재는 녹음, 믹싱, 마스터링, 작곡가 협업, 유통사 미팅 등 앨범 제작 과정 전반을 스스로 조율하고 있지만, 기존 활동 당시에도 상당 부분을 직접 진행해온 경험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 관계자들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1인 레이블 체제 속에서도 안정적인 제작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를 나오던 시점에는 작사 작업이 더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고, 플레이어로서 활동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부담도 있었어요. 예술가로서 제가 하고 싶은 방향과 현실적인 환경 사이에서 해소되지 않는 갈증이 계속 남아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자연스럽게 1인 회사 형태로 작업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제작 과정 전반을 직접 챙기고 있지만 이전부터 앨범 아트나 녹음 작업 등을 상당 부분 직접 해왔기 때문에 크게 어렵지는 않았고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함께 일해온 매니지먼트나 A&R 관계자분들의 많은 도움 덕분에 혼자서도 가능했습니다."
솔희는 이번 신곡을 통해 약 5년간 이어진 공백을 마무리하고 활동 간격을 점차 좁혀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싱글을 계기로 올해 안에 추가 작업을 한 차례 더 선보이는 것을 단기적인 목표로 삼고 있으며, 향후 앨범 발매 여부는 이번 음원에 대한 반응을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새 앨범에 대한 의지도 여전히 갖고 있지만, 제작 전반을 직접 병행해야 하는 현실적인 여건을 고려해 우선은 싱글 중심의 작업을 이어가며 활동 흐름을 회복해 나갈 계획이다.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시고 팬이 되어주시겠다고 마음을 내주신다면 절대 실망시켜드리지 않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어요. 사고 없이, 음악을 마음 편히 즐기실 수 있도록 성실하게 살아가겠습니다. 서로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힘이 되는 존재, 마치 '스터디 위드 미'처럼 함께 의지하며 나아가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앞으로도 좋은 노래, 좋은 가사, 좋은 무대로 꼭 보답해드리겠습니다."
((인터뷰③)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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