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스파(aespa)의 싱글 'Dirty Work'가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Red Dot)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iF,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본상은 제품의 형태와 기능,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한 디자인 품질을 갖춘 프로젝트에 수여된다.
이번에 본상을 받은 'Dirty Work'의 'Dirty Case Ver.'는 에스파의 미래 지향적 브랜드 정체성을 현실 세계의 물리적 오브젝트로 확장한 패키지다. 블랙레터 서체와 서체를 결합한 십자가형 그래픽을 활용해 주체적인 태도와 구조적 이미지를 구현했고, 독립적인 연대와 단호한 의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냈다.
핵심 요소인 틴케이스는 단순한 외피를 넘어 일상적으로 소지할 수 있는 '물리적 아티팩트' 형태로 설계됐다. 패키지를 일회성 소비재가 아니라 에스파라는 브랜드의 신념을 담은 오브젝트로 완성한 점이 특징이다.
에스파는 앞서 첫 번째 미니앨범 'Savage'(P.O.S. Ver.)로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 사용자 경험(UX) 패키징 UX 부문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음반을 단순한 음악 수록물을 넘어 고유 IP 기반의 비주얼 스토리텔링 매체로 확장해온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에스파는 오는 5월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 중이다.
싱글리스트 김민호 기자 myno@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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