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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취사병) 취사병전설이다 공홈 기획의도&인물관계도&인물소개 | 인스티즈

기획의도

 

DINNER COURSE


APPETIZER

군대리아, 거기에 청춘을 곁들인...

KOREAN ARMY, YOUTH, SWEAT


매년 30만 명 정도의 청년들은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명분 아래 군 복무를 한다. 총을 들고, 전차를 운전하며 최전방을 지키는 강한 전사의 일상과는 조금 다른 15,000명의 특수요원들이 있다.


취사병. 주말도 없고, 가장 일찍 일어나, 가장 늦게 근무를 마치는 취사병들은 총 대신 국자를 들고 병사들의 삼시 세끼를 책임진다. 짬밥은 그까짓 밥 한 끼,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실제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의 승리에 큰 공을 세운 것은 강력한 살상 무기가 아닌 달콤한 아이스크림이었다는 말이 있다. 병사들에게 맛있는 밥 한 끼는 하루의 시작과 끝을 채워주는 활력소이자 사기를 올려주는 가장 중요한 핵심 자원이다. 그래서 취사병이 만드는 한 끼 식사는 중요한 작전이자 실전 훈련이다. 극한의 상황이 찾아와도 전투적으로 한 끼 식사를 준비하는 진짜 사나이 취사병의 하루를 들여다본다.

MAIN DISH

상태창 가니시를 더한 이등병 병사의 성장 드라마

QUEST, SKILL, LEVEL UP!


우리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에 있는 C(Choice)라고 했던가. 태어남과 동시에 수많은 선택지 앞에 놓이게 되고 그 선택에 따라서 우리의 인생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오늘 점심 식사를 무엇으로 정할 것인지 소소한 결정부터 시작해 어떤 학교에 가고, 어떤 일을 하고, 오늘 누굴 만날 것인지 모든 것들이 선택의 기로 위에 놓여있다. 하지만 그 누구도 무엇이 최선인지 알려주지 않기에 우리는 주저하고 후회한다. 게임 속 캐릭터처럼 매 순간 선택의 기로 앞에서 상태창이 뜬다면 우리는 조금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을까?


이번 생은 망했다고 말하는 이들에게 치열한 현실은 게임 속 세상처럼 친절하게 튜토리얼을 알려주진 않는다.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맡은 일을 충실히 해내는 것도 모두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야 하는 고독한 솔로 플레이니까. 매일 아침 눈을 뜨면 시작되는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 컴퓨터 앞에 앉아 내가 키운 게임 캐릭터를 현생보다 열심히 키웠던 건 아마도 현실에서 채우지 못 한 보상을 찾기 위해서가 아니었을까. 게임 속 퀘스트는 노력을 배신하지 않는 보상이 기다리고 있으니까.


주인공 강성재는 가진 것 하나 없는 흙수저 출신으로, 불우한 가정 환경과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 관심 병사로 낙인 찍히지만 마치 게임 속 캐릭터를 보는 듯한 상태창이 등장하면서 180도 달라진 인생을 경험하게 된다. 만렙의 갓생을 꿈꾸지만 레벨 1짜리 미생을 살고 있는 우리에게 통쾌한 판타지를 선사함과 동시에 레벨 업을 거듭하며 전설이 되는 그 순간까지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게 되는 그런 드라마가 되어보려고 한다.

PAIRING DRINK

오감을 충족시키는 요리들의 대환장 파티

FOOD, FUN, CRAZY


군인들의 삼시 세끼를 챙기는 취사병의 이야기니 당연히 요리를 빼놓을 수 없다. 군대 요리하면 떠오르는 뻔한 메뉴들이 아닌 예측 불가한 상황 속에서 만들어지는 특별한 요리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시청자들에게 눈과 귀로만 선사될 요리의 맛을 시각적으로 재미있게 풀어내면서

때로는 웃음을, 때로는 감동을 주게 될 것이다. 상상 그 이상의 비주얼로 침샘과 입꼬리를 자극할 준비되셨다면 배달 어플 대신 이 드라마를 주목하길 바란다.


DESSERT

겉바속촉 크런키한 식감의 오피스물

OFFICE, POLITICS, REALITY


18개월, 아마도 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처럼 느껴지는 순간. 인생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싶은 기억이면서도 꼭 한 번씩은 떠올리게 되는 애증의 시간들을 통해서 우리는 많은 것을 얻고 많은 것을 잃는다. 군대는 가장 원초적인 나를 발견하는 곳이다. 솔직하고 리얼한 군 생활 속에서 만들어지는 암투와 정치질. 이것은 지겹도록 들었던 군대 이야기가 아니다. MZ 세대가 겪고 있는 전혀 새롭지 않으면서도 완전히 새로운 밀리터리 오피스물이다.

[잡담] 취사병) 취사병전설이다 공홈 기획의도&인물관계도&인물소개 | 인스티즈

[잡담] 취사병) 취사병전설이다 공홈 기획의도&인물관계도&인물소개 | 인스티즈

강성재

22세, 남

LIKE > 아빠표 미역국

[관심병사]가 된 이등병

전설을 꿈꾸는 [요린이]

[요리사의 눈] 스킬이 장착되었습니다!


29사단 60연대 1대대 4중대 강림소초로 전입 온 이등병. 돌잡이 때 뷔페 주방장의 모자를 빼앗아 썼고, 셰프를 꿈꿨던 아버지가 해주신 음식들은 미슐랭 부럽지 않은 천하일미였지만 성재에게 단 한 번도 요리가 꿈이었던 적은 없었다. 아무리 맛있는 요리도 가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없으니까. 딱히 하고 싶은 게 없던 건 어쩌면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대학도 포기한 채 낮에는 막노동, 밤에는 편의점 알바. 시간 날 때마다 아버지의 일을 도우며 악착같이 살면서도 싫은 소리 한 번 하지 않았던 요즘 보기 드문 착한 청년이다. 착하게 살면 복이 온다는 옛말이 무색하게도 세상은 성재에게 너무나 잔인했다. 아버지가 갑작스럽게 사고로 죽게 되었고 가장의 자리를 책임져야 했던 성재에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라는 입영통지서가 무심하게 날아왔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성재는 이왕 하는 군 생활 최선을 다해 진짜 사나이가 되어 돌아오겠다는 굳은 다짐을 하며 입대한다. 18개월. 누군가에게는 피하고 싶은 시간일지 몰라도 성재에게는 지독한 현실에서 잠시 도망쳐 자신을 재정비할 수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다. 최우수 훈련병으로 뽑힐 정도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훈련소 생활을 보내고 동해안에 위치한 강림소초로 자대 배치를 받은 성재는 어려운 가정 형편과 최근 있었던 아버지의 사망 같은 이유로 관심병사로 낙인이 찍힌다. 관심병사 성재를 바라보는 선임들의 시선은 당연히 곱지 않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환청과 함께 눈앞에 이상한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취사병으로 전직하시겠습니까?"


그 어디에도 기댈 곳이 없던 성재에게 손을 내민 건 마치 게임 속 상태창을 닮았다. 의심과 호기심 사이, YES와 NO 사이에서 갈등하던 성재는 낯선 목소리를 믿어보기로 하고 취사병 전직 퀘스트를 수락한다. ‘요리사의 눈’ 이라는 스킬을 얻게 된 성재는 더 빠릿빠릿해진 움직임과 계산 능력을 이용해 부식 창고 정리를 성공적으로 해낸다. 레벨 업을 할 때마다 더 많은 스킬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관심병사였던 성재는 각종 포상 휴가를 휩쓸며 순식간에 병사 식당의 에이스로 거듭나게 된다. 갑자기 선물처럼 찾아온 능력으로 막막했던 자신의 인생을 180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희망을 품고 요리에 대한 즐거움을 느낀다. 짬타이거도 거른다는 강림소초의 짬밥은 성재의 활약으로 맛집의 반열에 오르게 되지만 대한민국 군대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다는 건 결코 좋은 일이 아니다. 이제 갓 들어온 이등병이 포상을 휩쓰는 꼴을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선임들, 성재의 빼어난 요리 솜씨를 이용해 자신의 진급심사에 도움을 얻으려는 장교들, 그리고 그 속에 숨겨져 있던 검은 비밀들이 한 꺼풀씩 벗겨지면서 군 생활의 난이도는 점점 높아져만 간다. 퀘스트를 달성할 때마다 강림소초에 숨겨져 있던 비밀들이 실체를 드러내기 시작한다. 모두들 이렇게 말한다. 군 생활 중간만 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렇게 순응하며 살아간다면 결국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성재는 소총과 방탄모, 탄띠 대신 국자와 조리모, 앞치마를 두르고 전설로 거듭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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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현 병장

25세, 남

LIKE > 닭가슴살, 두부 등등 단백질

제대까지 100일 남은 [말년 병장]

요리를 글로 배운 [맛알못]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하기] 스킬 발동 중


강림소초의 취사병이자 1생활관장. 점수에 맞춰 지방대에 입학했지만 학점은 갈수록 선동열 방어율에 가까워졌고, 하릴없이 미루던 영장을 받고 입대했다. 처음엔 그냥 남들처럼 전투병과에 들어가지 않을까 싶었지만 예상과 전혀 다르게 취사병이 되면서 군 생활도 꼬여가게 되었다. 요리보다는 몸 만드는 일에 더 진심이라 본인이 만든 음식들은 잘 안 먹고 꼬박꼬박 단백질 보충에 충실하다.


동현의 혀는 정말 최소한의 맛을 보기 위한 도구일 뿐이다. 희대의 요알못 동현이 강림소초 병사들의 식사를 책임지게 되었던 그날부터 강림소초에는 암흑기가 찾아온다. 동현도 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는 냉혹한 군 생활에서 쉽지 않은 일이다. 짬밥에 대한 병사들의 분노가 이어지지만 여긴 군대다.


밥이 맛없다고 병사를 바꿀 생각은 전혀 없어 보였고 결국 동현은 말년을 앞두게 된다. 말년 병장에게 밥투정을 할 수 있는 건 아무도 없으니 늘 그렇듯 의무감으로 삼시 세끼를 만들고 제대까지의 카운트다운만 세며 떨어지는 낙엽도 피하던 일상 속에서 이상한 후임, 성재를 만나게 되면서 남은 군 생활도 순탄치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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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예린 중위 

27세, 여

LIKE > 매운 떡볶이

여대 ROTC 출신 [강림 소초장]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캡사이신 중독자]

[걸크러시] 스킬을 사용 중


대한민국 육군의 성골&진골이라고 할 수 있는 육사 라인이 끌어주고 당겨 주는 판국에 학군단, 게다가 여대 출신이라는 건 미운 오리 새끼나 다름없다. 아무리 선진 병영을 지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꽉 막힌 군부대에서 예린이 할 수 있는 건 명령에 무조건 “넵!” 하고 복종하는 것 뿐이었다. 사실 예린에게 국가를 위해 일하겠다는 마음으로 군 생활을 시작했다기보다는 학자금을 벌 수 있고, 취업에 유리하다는 이유로 ROTC에 지원했다. 하루하루 군 생활을 할수록 여긴 나와 어울리지 않는 곳이라는 생각은 커져갔다. 병사들에게 우습게 보이지 않으려 노력해 보아도 돌아오는 건 비웃음뿐이었고 점점 예민해져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각자의 이득을 위해서 움직이는 간부들을 보며 예린은 이게 맞나 싶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


그런 예린이 유일하게 따르며 존경할 수 있었던 건 언제나 열정적인 군인, 임승빈 소령이었다. 승빈은 언제나 부딪혀 맞서 싸우는 사람이었고 상식과 보편적 정의로 해결해나가려 의욕적이게 움직였다. 하지만 임소령이 없는 군대는 다시 비정상이 정상인 곳으로 되어가고 있었다. 예린은 강림으로 가라는 말이 가지는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유배지로 불리는 그곳에서 적당히 시간 때우다가 쥐 죽은 듯이 제대할 날이나 기다리라는 무언의 압박이었다. 사방이 산과 바다로 둘러싸인 강림에서 예린은 영혼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다 조금 이상해 보이는 이등병, 강성재를 만난다. 어딘가 불안해 보이는 성재의 모습을 예린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군 생활의 정답을 모두 알고 있는 사람처럼 문제들을 해결해나가는 성재를 보며 예린은 성재가 강림소초를 비롯한 군부대를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믿게 된다.


아무것도 바꿀 수 없을 거라며 손가락질하는 이들의 비난 속에서도

예린은 당연한 것들을 원래의 자리로 되돌려본다.

[잡담] 취사병) 취사병전설이다 공홈 기획의도&인물관계도&인물소개 | 인스티즈

황석호 대위

31세, 남

LIKE > 미슐랭 1스타 이상?? (보기 좋은 떡이 맛.있.다)

육사 출신 백두혈통 [4중대장]

아무거나 먹지 않는 [고오급 입맛]

[중대장은 실망했다] 스킬을 발동 중


4중대의 중대장. 본인은 육사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지만 동기들에게는 부끄러운 이름이다. 늘 밑바닥 성적을 유지했지만 눈치 없이 버티는 거 하나는 기가 막히게 하는 편이라 턱걸이로 임관까지 하게 되었다. 소위 시절부터 행보관들에게 반말을 시전하는 등의 충격적인 행보를 이어가면서 나쁜 의미로서 레전드를 갱신했다. 동기인 이민구 대위에게 라이벌 의식을 갖게 된 건 육사 시절 짝사랑하던 여생도 앞에서 개망신을 당했던 그날부터였다.


꼴에 자존심이 무척 강해 가오가 육신을 지배한 것 같은 말들을 남발할 때가 있는데 음식에 대한 취향 역시 그렇다. 비행기라곤 제주도 갈 때 말곤 타본 적도 없으면서 해외 방방곡곡을 돌아다닌 대단한 미식가인 척하고 특히나 병사들이 만드는 음식을 굉장히 무시한다. 깐깐한 잣대를 들이밀며 원하는 것을 얻어낼 때까지 병사들을 갈아 넣는 일에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그러나 과거 사건의 기억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극도로 두려워한다. 그래서 문제가 생기기 전에 어떻게든 미리 막으려 한다. 나는 중대장 황석호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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