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이 딱 엄마보자마자 아빠 일찍 돌아갔냐고 물었음. 외할아버지가 엄마 초등학교 5학년때 돌아가셨거든. 그래서 엄마가 맞다고, 초5때 돌아가셨다고 그랬어.
그런데 무당이 엄마보고 제사를 너무 안지내서 아버지가 배가 너무 고픈상태다. 그리고 지금 너네 엄마랑 아빠랑 같이 제사 지내는걸로 보이는데 그러지 마라. 제사 따로지내라 그렇게 이야기를 했다는거야. 그런데 엄마가 무당보고 우리집은 종가집이라 제사는 꼭 지낼거다. 그리고 문경에 있는 오빠가 엄마 제사를 지내고, 경북 예천에사는 오빠가 아빠제사를 지낼거다라고 이야기했대. 그런데 무당이 계속 아니라고, 예천에서 제사 안지내고 있다고 그랬나봐.
엄마가 집에 오면서 문경 외숙모한테 전화로 이 이야기하면서 제사 잘 지내고 있냐고 확인했음 (우리 엄마는 기독교고, 우리집은 서울살고, 가족간의 왕래가 잘 없어. 그래서 사실 제사 참석을 안해서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하나도 전해듣지 못하고 있긴했음) 그랬더니 숙모가 너무 놀라면서 예천사는 삼촌은 제사를 계속 안지내서 숙모네가 할머니랑 같이 제사 지낸다고 그런거야ㅋㅋ
진짜 엄마랑 숙모랑 소름끼치면서 앞으로 외할아버지 제사 따로지낸다고 그러더라ㅋㅋㅋ제사를 따로지내야 자식들이 잘된다고 그랬나봄ㅋㅋ암튼 무당 너무 신기했음...

인스티즈앱
살목지 10.2만 누적 223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