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샤넬·불가리 등 컬렉션 쇼 열어
“BTS 등 K컬처로 ‘핫스팟’된 서울…
패션계 셀럽들도 가고 싶은 곳 돼"
![[정보/소식] 서울로 가야 뜬다… 몰려오는 글로벌 브랜드 쇼·전시 | 인스티즈](https://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6/05/01/8/6f1f62fe4994aaaf2adf0e39931108f4.jpg)
5월 서울에서 해외 명품 브랜드 대전(大戰)이 펼쳐진다. 이탈리아 고급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를 비롯해, 프랑스 패션을 대표하는 샤넬, 이탈리아 장인 정신을 대변하는 보테가 베네타 등 해외 명품들이 5월 서울에서 글로벌 쇼와 글로벌 기획 전시 등을 줄줄이 선보인다.
최근 글로벌 패션 브랜드의 각종 쇼와 이벤트에서 ‘K컬처’는 빠지지 않는 요소가 됐다. 전 세계 젊은 층에 노출을 극대화하고 인지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 특히 ‘서울’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배경이 된 도시이고, 전 세계를 들썩인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컴백 공연이 열린 곳이어서 최근 한국을 찾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열리는 대규모 그룹전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을 공식 후원한다. 주디 시카고, 리지아 클라크, 야마자키 츠루코, 정강자 등의 작품을 발굴해 선보인다. 이를 위해 보테가 베네타의 본사 임원 등을 비롯해 국내외 유명 인사가 리움에 모일 예정이다.
12일에는 불가리의 하이 주얼리 글로벌 쇼가 열린다. 지난 3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선보인 ‘에클레티카’ 컬렉션이 벌이는 글로벌 투어의 일환으로, 밀라노 이후 첫 순회 전시·쇼 장소로 서울이 낙점된 것. 블랙핑크 리사가 글로벌 앰배서더로 활약하는 한편 배우 김지원,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등이 브랜드 앰배서더로 할리우드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샤넬은 26일 장인들의 손길이 깃든 공방 컬렉션을 서울에서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마티유 블라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선임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공방 컬렉션의 쇼 장소를 서울로 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스웨덴 패션 브랜드 코스(COS)도 서울에서 글로벌 쇼를 선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K컬처’ 인기와 함께 서울을 찾는 해외 방문객이 점점 늘어나면서 해외 시장에 서울이라는 공간이 곧 ‘작은 지구촌 무대’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동 전쟁과 고유가 문제 등으로 일부 해외 기업에서 출장 자제령이 내려진 와중에도 서울 행사는 취소하거나 포기하지 않은 것도 눈에 띄는 현상이라고 한다.
최보윤 기자 spica@chosun.com
https://n.news.naver.com/article/023/0003974048?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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